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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더 나은 세상을 꿈꾸다 (큰글자도서)
글쓴이
변영주 저
출판사
창비
출판일
2019년 8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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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변영주

1966년생이다. 1995년 [낮은 목소리]로 데뷔했다. 학창 시절 영화에 큰 매력을 느끼고 있었다. 특히 극장이라는 장소에 매력이 컸다. 어두운 방 안에서 무언가 다른 삶을 경청한다는 것이 그녀에겐 또 다른 마력을 불어넣어 주었다. 학교 끝나면 극장으로 가고 거기서 꿈을 키웠다. 하지만 대학 진학을 앞두고 아버지의 반대로 법학과를 들어갔지만 여전히 관심은 영화에 있었다. 그러다가 학교 졸업 후 중앙대학교 영연과 대학원 시험을 보다가 이은 씨를 알게 되었고, 장산곶매에 들어가 [파업전야] 촬영 직전까지 지금의 ‘보임’이라는 곳을 만들었다.

소수자를 향한 끊임없는 관찰과 탐구의 시선을 지닌 영화감독. 한국영화 역사상 최초로 극장에서 개봉한 다큐멘터리 「낮은 목소리」로 주목받으며 영화감독 활동을 시작했다. 「낮은 목소리」 3부작을 비롯해 「20세기를 기억하는 슬기롭고 지혜로운 방법」「아시아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 등의 다큐멘터리와 「화차」「발레교습소」「밀애」 등의 장편 극영화를 연출했다. 지은 책으로 『청춘의 발견』(공저) 『진보의 재탄생』(공저) 등이 있다.

1999년 [숨결] 제작, 영상원 강사로 활동, 야마가타 국제 다큐멘타리 영화제 오가와 신스케상 수상, 영화평론가협회 영평특별상 수상, 뉴욕 여성영화방송인협회‘세계여성영화25’에 선정되기도 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좋은 사회가 좋은 영화를 만듭니다
연대하는 감독 변영주가 들려주는
영화와 창작 이야기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공론화하는 데 기여한 「낮은 목소리」 3부작 등의 다큐멘터리로 소외된 이들에게 주목하고, 「화차」 등의 장편 극영화를 연출하며 현대 사회의 실상을 깊이 있게 탐구해온 변영주는 영화와 사회의 관계를 살펴보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영화는 사회에 종속된 대중예술로서, 좋은 사회에서 좋은 영화가 만들어질 수 있다. 영화 사전심의, 독립영화에 대한 지원 등은 사회가 영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저자는 상영관 독과점 등 한국 영화산업을 둘러싼 오해를 바로잡으며 진정 필요한 일은 영화산업의 시스템을 정돈하는 것이라고 제안한다.

저자는 창작자로서 자신만의 철학도 들려준다. 저자에게 창작이란 ‘내면에 있는 호수에서 물고기를 낚는 일’이다. 내면의 호수에는 그간 접해왔던 영화, 문학, 음악, 미술 등에서 인상적이었던 것들이 섞여 있는데, 그 호수에서 지금 자신에게 화두가 되는 담론을 잡아낼 때 창작이 시작된다는 것이다. 그러니 창작자를 꿈꾼다면 일단 영화든 소설이든 가리지 않고 접하며 내면의 호수를 풍족하게 만들어야 한다. 저자는 자신만의 창작론 끝에 자신의 호수에서 만들어낸 영화를 본 이들이 더 좋은 세상을 만들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히며 창작이 사회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도 일깨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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