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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왕성 연대기
글쓴이
닐 디그래스 타이슨 저
출판사
사이언스북스
출판일
2019년 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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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닐 디그래스 타이슨

칼 세이건 이후 가장 사랑받는 천체물리학자이자 과학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세계적인 과학 커뮤니케이터다.
9살 때 천체투영관을 처음 방문해서 본 밤하늘에 반해 천문학자가 되기로 결심한 그는 하버드 대학에서 물리학을 공부하고, 컬럼비아 대학에서 천체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프린스턴 대학 포스트닥 연구원을 거쳐, 1996년부터 미국자연사박물관 로즈센터의 헤이든 천체투영관 관장으로 있다(어릴 적 그에게 과학자의 꿈을 심어준 그곳이다).
1995년부터 《자연사》 《스타 데이트》 등의 잡지에 우주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를 돕는 칼럼을 연재했고, 이때의 글을 모은 책이 최근 밀리언셀러가 된 《바쁜 이들은 위한 천체물리학》 《블랙홀에 의한 죽음》 등이다.
2000년 재개관한 로즈센터의 태양계 전시물에 명왕성이 빠져 있는 게 논란이 되면서 ‘명왕성을 태양계에서 퇴출시키려 한다’고 많은 비난을 받았으나, 2006년 국제천문연맹이 명왕성을 ‘왜소행성’으로 분류하면서 그의 관점은 인정받았다. 이때의 논쟁의 전모를 담은 그의 책이 《명왕성 파일》이다.
TV 토크쇼의 과학 주제 단골 게스트인 그는 〈심슨 가족〉 〈빅뱅이론〉 〈배트맨 대 슈퍼맨〉 등에 실명으로 카메오 출연을 할 정도로 이제는 권위 있는 천체물리학자의 아이콘이 되었다. 그의 트위터 팔로워 수는 1,200만 명이 넘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타임》), “과학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인”(《디스커버》)으로 손꼽힌다. 최근에는 칼 세이건의 과학다큐멘터리 〈코스모스〉의 34년 만의 후속편인 〈코스모스: 시공간 오디세이〉의 해설자를 맡으면서 우리에게도 친숙해졌다.
우주탐사 관련 정부위원회에도 활발히 참여해 2004년 NASA 특별공로상을 받았으며, 2015년에는 “대중에게 과학의 경이를 알리는 데 특별한 역할”을 한 공로로 미국국립과학아카데미로부터 사회공헌상을 받았다.
위에 언급한 책들 외에도 《스페이스 크로니클》 《오리진》 《스타 토크》 등 10여 권의 저서를 썼고, 관측을 바탕으로 우리은하와 별의 구조와 진화에 대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책 소개

분야자연과학
명왕성의 행성 자격 박탈에 얽힌
세계 천문학계의 숨겨진 이야기

역사는 2006년 8월 25일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그날 이전의 모든 날들은 BD(Before Dwarf, 왜소 행성 이전)이고 그 이후의 모든 날들은 AD(After Dwarf, 왜소 행성 이후)이다. 명왕성의 행성 자격을 박탈하고 왜소 행성으로 추락시킨 2006년 8월 24일 국제 천문 연맹(IAU) 총회 투표일 이전과 이후로 천문학의 역사가 크게 바뀌었기 때문이다.

AD 14년인 2019년 (주)사이언스북스에서 펴낸 닐 디그래스 타이슨(Neil deGrasse Tyson)의 『명왕성 연대기: 우리가 사랑한 작은 행성의 파란만장한 역사(The Pluto Files: The Rise and Fall of America's Favorite Planet)』는 이 천문학적 사건의 전말을 이 사건의 일부로서 휘말렸던 한 천문학자가 추적하고 정리하고 평가한 르포이자 귀한 자료집이다.

명왕성 행성 자격 논쟁이 대중에게 본격적으로 노출된 것은 2000년 2월부터다. 뉴욕 시에 있는 미국 자연사 박물관의 부설 시설인 프레더릭 피니어스 앤드 샌드라 프리스트 로스 지구 및 우주 센터(Frederick Phineas and Sandra Priest Rose Center for Earth and Space, 로스 센터)가 개관할 때 내부 시설 중 하나인 헤이든 천체 투영관(천문관) 주변에 설치한 태양계 행성 관련 전시물 중에서 명왕성을 빼 버리면서 관람객과 천문관 사이의 소규모 교전이 시작되었고, 그로부터 1년 정도 뒤 2001년 1월 22일 [뉴욕 타임스]의 케네스 창 기자가 “명왕성은 행성이 아니다? 오로지 뉴욕에서만”이라는 제하의 전면 기사를 쓰면서 미국 전체, 나아가 세계 천문학계를 뒤흔든 전면전으로 비화되었다. 이 결과 헤이든 천체 투영관의 관장이자 로스 센터 천문학 관련 전시물의 전시 책임자였던 닐 디그래스 타이슨은 명왕성 마니아들로부터 “공공의 적”으로 낙인찍혔고, 2006년 8월 24일 IAU가 행성의 의미를 재정의하고, 명왕성을 공식적으로 태양계 행성에서 왜소 행성으로 강등시키면서 종료될 때까지 6년 동안, 명왕성 탐사 예산을 확보해야 하는 뉴 호라이즌스 탐사 프로젝트의 연구자들은 물론이고, 미국인 천문학자가 발견한 유일한 행성이라는 국가주의적 명성을 소중히 하는 언론인과 정치인에 이르기까지 명왕성을 사랑한 어른과 어린이 모두를 끌어들인 거대한 논쟁으로 전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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