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활동하는 박동환 시인이 디카시집 『길 위에서 철학을 하다』를 종이책에 이어 전자책(E-Book)으로 창연출판사에서 내놓았다. 1부 ‘열정’ 외 18편, 2부 ‘밥줄’ 외 17편, 3부 ‘공작새’ 외 17편, 4부 ‘눈밥’ 외 18편 등 모두 74편의 시가 실려 있다.
이시향 시인은 해설에서 “시인의 시에는 고래가 하늘을 날고, 밤하늘 별이 낮은 곳에서 피어나는 꿈결 같은 상상이 있고, 사회와 역사의 아픔을 지나치지 못하고 어루만지는 따뜻함이 넘쳐납니다. 그의 디카시 「밥줄」에서는 안전줄 하나에 목숨을 맡기고 작업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삶은 힘들어도 언제나 미소 띤 동그란 동안 얼굴을 한 박동환 시인을 저는 ‘미소 시인’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한여름 시인의 디카시집 『길 위에서 철학을 하다』를 읽고 신선한 충격에 제가 몸살을 앓았듯 여러분도 이 시집에서 작은 사유로 큰 행복과 발견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