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년 광학서포에서 발행된 『여자독본』은 상권 64권과 하권 56과, 전체 120과로 구성되어 있는 교과서다. 상권에서는 한국의 여성을, 하권에서는 중국와 서양을 여성을 다루는데, 이들은 사회적 · 역사적으로 본받을 만한 업적을 남겼던 인물들이다. 이 책은 이들의 이야기를 묶어서 열전의 형식을 취했다. 책 속의 주인공들도 여성이고 독자들도 여성을 대상으로 하여서 개화기에 여성의 계몽과 교육을 목적으로 편찬된 일종의 교과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