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위기를 단시간에 돌파하려는
한 남자의 무(모)한 도전!
'다리가 짧고 훈련에 매진할 시간도 별로 없는, 아내와 두 명의 자식이 딸린' 평범한 남자가 중년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시도한 무모한 도전들을 담은 책이다. 독일의 베스트셀러 작가가 모든 심리적 저항과 체면을 구길 것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극단적인 도전에 나섰다. 무모한 도전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 그의 도전은 거센 급류에서의 래프팅이나 번지점프와는 차원이 다르다, 레슬러가 되어 링에 오르고, 스키점프대에서 몸을 던지고, 달팽이들과 용감히 전투를 벌인다. 또 엄청나게 말을 안듣는 개를 길들이는가 하면, 먹으면서 완주하는 마라톤에 참가한다. 이렇게 엉뚱하게 웃기는 작가의 몸부림은, 의외로 많은 중년 남성들의 공감을 산다.
중년 남성들은 어느샌가 인생의 전반전이 끝나고, 앞으로 다가올 후반전을 막연한 불안감으로 기다려야만 한다. 일상이 지루해지고, 아직은 고집 불통의 늙다리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어진다. 헛다리를 짚더라도 힘차게 킥을 날려보는 작가의 일화들은 책을 읽는 중년 남성들의 승부 근성을 자극할 것이다. 때로는 귀엽고 때로는 호쾌한 남자의 허세와 긴장감은 남성들의 심리를 엿보고 싶은 여성들에게도 재미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