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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가리키는 말은 숲
글쓴이
어슐러 K. 르 귄 저
출판사
황금가지
출판일
2012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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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어슐러 K. 르 귄

1929년 10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태어났다. 저명한 인류학자인 아버지와 인류학과 심리학을 공부한 작가인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일찍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고, SF와 환상세계를 넘나들며 관습을 뒤흔들고 경계를 깨는 작품을 다수 집필했다.
1969년에 출간한 『어둠의 왼손』으로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수상하며 명성을 얻었고, ‘어스시’ 시리즈, ‘헤인 우주’ 시리즈, ‘서부 해안 연대기’ 등을 포함하여 수많은 작품을 발표했다. 휴고상을 8회, 네뷸러상을 6회, 로커스상을 24회 수상하는 등 유수의 문학상을 휩쓸며 독자와 평단의 인정을 받았다. 2003년에는 SF와 판타지 소설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SF 판타지 작가 협회로부터 ‘그랜드마스터’ 칭호를 받았다. 소설뿐만 아니라 시, 평론, 수필, 동화, 각본, 번역, 편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으며 2014년 전미도서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2018년 1월 22일 향년 8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르 귄은 언제나 적극적으로 더 나은 인간이 되고자 하는 인물이었다. SF와 페미니즘을 접목하는 흐름의 선두에 있었으며, 작품을 통해 이방인을 우리의 세계로 불러들이는 시도를 계속했다. 사고실험에 가까운 르 귄의 작품들은 인종과 젠더, 종족을 가르는 선을 지우며 오늘날까지도 우리에게 유효한 충격을 주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어슐러 K. 르 귄의 생태학적 · 인류학적 성찰을 담은 SF 고전!

세계적인 영미 SF · 판타지의 대가인 어슐러 K. 르 귄의 작품이 출간되었다. 작가의 대표 작품으로 꼽히는 '헤인 우주 시리즈'의 여섯 번째 장편으로 자원을 위해 다른 행성을 식민지로 삼은 지구인들과 원주민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지구인들은 애스시 행성이라는 다른 행성을 자신들의 식민지 및 군사 기지로 삼아 ‘뉴타이티’라고 부르며 자원을 충당하기 위해 애스시의 숲을 무분별하게 개간하고 원주민의 노동력을 착취한다. 그 과정에서 인간들의 숨겨진 이율배반적인 사고와 차별 의식이 노골적으로 드러난다. 이에 폭력을 모르던 애스시 인들이 셀버를 중심으로 대항하는 과정을 통하여 식민주의에 대한 비판, 그리고 전쟁과 폭력,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가 소설 곳곳에 녹아 있음을 엿볼 수 있다. 『빼앗긴 자들』이후의 근미래를 그리며 지구인과 원주민의 대립 과정에서 '앤서블;이라는 동시 통신기의 탄생을 통해 형성된 '세계 연맹'의 존재가 언급되는 탄탄한 세계관의 구축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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