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인문 강의 총서는 미처 서울대 인문 강좌를 듣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강연 내용을 책으로 묶어 펴낸 것이다. 서울대 인문대의 소장 교수들이 창의적인 주제를 선별하여 고심을 거듭하여 써 내려간 결과물이다. 제 1권인 이 책은 청나라를 키메라의 제국으로 규정하고, 청 제국이 팔기 구조로 대표되는 지배 구조를 활용해 어떻게 이 키메라 생명체를 지배해 왔는지를 살폈다. 이는 '세계제국' 청나라가 19세기를 거치면서 '중화제국'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이해하는 데에도 커다란 시사점을 안겨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