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도 다 끝나가는 어느 날. 피아노를 가르치러 온 라이카와 놀고 있던 세 자매와 유타. 그때, 셋째 히나가 이렇게 말했다.
“히나 생일에는 아빠랑 엄마랑 오꼬지?”
부모님이 행방불명된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히나에게 언니들과 외삼촌은 어떻게 해야 될지조차 몰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의 끈끈한 유대감과 친구들의 힘으로 어떻게든 해 보려고 노력하는 타카나시 가에 든든한 금발의 조력자인 미우의 친엄마 사샤가 두 달 만에 일본에 와준 것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뜻밖에도 또다른 폭풍을 불러일으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