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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글쓴이
샤를 보들레르 저
출판사
알비
출판일
2019년 9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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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샤를 보들레르

1821년 파리, 신앙심과 예술적 조예가 깊은 집안에서 태어났다. 여섯 살에 아버지를 여읜다. 젊고 아름다운 어머니는 육군 소령과 곧 재혼한다. 명문 중학교에 기숙생으로 입학하나 품행 불량으로 퇴학당한다. 파리로 상경해 법학을 공부하지만 술과 마약, 여자에 탐닉하며 자유분방한 생활을 한다. 불안과 가난 속에서 왕성한 창작을 이어간다. 미술비평서 『1845년 살롱전』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해 1847년 중편소설 「라 팡파를로」를 발표한다. 프랑스 최초로 미국 시인 에드거 앨런 포의 책들을 번역하여 소개한다. 1857년 시집 『악의 꽃』을 출간하나 미풍양속을 해친다는 이유로 유죄판결을 받는다. 1860년 중독과 시 창작에 관한 에세이 『인공 낙원』을 출간하고, 1863년 피가로에 미술비평 ‘ 현대 생활의 화가’를 연재한다. 1866년 시집 『떠다니던 시편들』을 출간하고 이듬해 4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보들레르의 ‘악의 꽃’ 중에서 20수를 선별하고
시평과 그림을 함께 엮어 시의 느낌을 더했다.

프랑스 시인 샤를 피에르 보들레르의 시집 ‘악의 꽃’에서 20수를 선별하여 번역하고 짧은 시평이 달려있다. 또한 그림 작가의 고양이 그림을 첨부해 시의 느낌을 살렸다. 악의 꽃은 악이 만든 꽃이기 보다는 ‘악’과 같은 경험의 끝에서 피어난 꽃, 처절히 고통이 수반된 모순의 동굴을 온몸으로 뚫고 지나간 후 그 끝에서 얻는 자유로움이라고 역자는 말하고 있다.

세상에서 지켜야만 하는 가치들이 위기에 놓였을 때 보들레르의 ‘악의 꽃’은 내면과 사회의 내부에 교묘한 존재를 고발하고 있다. 그것들이 잠식하려고 한 진정한 자유와 사랑, 허무의 반대에 있는 영원과 꿈의 존재가 얼마나 빛나는 것들인가를 그 명암의 대비로 드러낸다. 어느 시대에나 눈을 가리는 어두움은 존재해왔고, 우리가 사는 이 시간에도 그렇다. 시인이 마주했던 ‘악’의 존재를 통해 지금의 시대를 돌아보고 나의 영혼을 살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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