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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우데모스 윤리학
글쓴이
아리스토텔레스 저
출판사
한길사
출판일
2012년 9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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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아리스토텔레스

스승인 플라톤과 함께 2천여 년 서양철학사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위인이다. 1998년 저명한 현대 철학자들이 뽑은 “서양철학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철학자”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최고의 목적”이라는 뜻의 이름을 지닌 아리스토텔레스는 기원전 384년에 북부 그리스 마케도니아 지방의 스타게이로스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 니코마코스는 왕의 주치의였다고 하는데, 아리스토텔레스가 어릴 때 죽었다. 그가 17살 때 어머니마저 죽은 뒤 후견인인 프록세노스에 의해 아테나이에 있는 플라톤의 아카데메이아로 보내졌고, 거기에서 20년간 머물렀다.

기원전 347년에 플라톤이 죽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아카데메이아를 플라톤의 조카인 스페우시포스에게 맡기고, 철학의 후원자였던 소아시아 아소스의 왕 헤르메이아스에게 갔다. 거기서 그는 헤르메이아스의 조카인 피티아스와 결혼해 딸 하나를 두었다. 기원전 345년에 헤르메이아스가 페르시아인들에게 살해되자, 그는 레스보스 섬의 미틸레네로 갔고, 거기에서 수제자이자 가장 가까운 동료가 된 테오프라스토스를 만났다. 기원전 342년에는 마케도니아의 왕 필리포스 2세의 초청으로 나중에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된 왕세자의 가정교사가 되었다.

기원전 335년에 그는 다시 아테나이로 돌아와서, 자신의 독자적인 교육기관인 리케이온을 세웠고, 이것이 소요학파의 기원이 된다. 이 시기가 그의 생애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였다. 그가 쓴 책들과 글들 다수는 이 기간에 쓰인 것으로 여겨진다. 그의 지성과 폭과 깊이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다. 그가 다룬 분야들은 논리학, 형이상학, 인식론, 심리학, 윤리학, 정치학, 수사학, 미학, 동물학, 식물학, 자연학, 철학사, 정치사 등으로 아주 폭이 넓었다. 그의 대표적 저서로는 『니코마코스 윤리학』, 『형이상학』, 『자연학』, 『정치학』, 『범주론』, 『명제론』, 『수사학』, 『시학』 등이 있다.

기원전 323년에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죽자, 아테나이에서는 반마케도니아 정서가 강해지고 그는 불경죄로 고발된다. 그렇게 해서 그는 에우보이아의 칼키스로 떠났고, 그 다음 해 6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서양 고대 윤리학사에서 소크라테스와 그의 후예들이 통상적인 행복관에 '역설의 윤리학'으로 도전했다면, 아리스토텔레스는 '상식의 윤리학'을 옹호했다. 철학적 반성을 통한 상식의 완성이라는 그의 '현상 구제적'방법론은 현대의 윤리학자들에게 재조명되고 있으며, 실제로 현대 덕 윤리학의 약진은 아리스토텔레스 윤리학의 르네상스와 맞물려 있다.

『에우데모스 윤리학』에서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이 성격의 덕과 지성의 덕을 포괄하는 촐체적인 덕의 실현에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의 정치학'은 고립된 개인의 행복이 아니라 도시국가(Polis)의 구성원인 시민의 행복을 논한다. 그러나 인간사를 초월한 신적인 행복의 경지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행복은 도시에 건립된 신전에 비유될 수 있으며, 『에우데모스의 윤리학』은 그러한 행복의 신전을 설계하고 구축하는 삶의 건축학을 제시한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이 책에서 그리는 행복한 삶의 모습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이들에게 유일무이한 정답은 아니더라도 눈여겨볼 만한 하나의 대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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