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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기자로 산다는 것
글쓴이
문정우 등저
출판사
시사IN북(시사인북)
출판일
2012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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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시사인, 그 두번재 기록

2007년 7월 한국 언론계에는 세계 언론사를 뒤져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일이 벌어졌다. 회사가 삼성 관련 기사를 무단 삭제한 데 항의해 1년 가깝게 경영진과 갈등을 빚어온 한 시사 주간지 기자 대다수가 집단으로 사직한 것이다. 더욱 놀라운 일은 기자들의 사직에 비정규직과 취재차 운전기사까지 동참했다는 사실이다. 당시 회사와의 투쟁 여정을 기자들이 기록해 펴낸 책이 [기자로 산다는 것](호미출판)이었다. 이 책은 한국 언론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특히 언론사 기자 지망생들에게는 필독서로 알려져 소리 없는 베스트셀러가 됐다.

그 때 그 기자들이 거리로 뛰쳐나온 지 5년이 지났다. 그 5년 만에 그들은 새로 언론사를 만들어 다시 시사 주간지 시장 정상에 우뚝 섰다. 바로 [시사IN]이다. [시사IN]은 창간하자마자 신정아 씨 단독 인터뷰, 김경준 씨 메모, 김용철 변호사의 삼성 비리 폭로를 잇달아 특종 보도했다. [시사IN]은 연이은 단독보도로 두 차례나 특검이 열리도록 만드는 진기록도 세웠다. 그리고 지난해부터 온 세상을 뒤흔들고 있는 [나는 꼼수다]의 주요 멤버 가운데 한 사람인 주진우 기자를 배출해냈다.

이번에 그 기자들과 새로 동참한 신입 기자들이 지난 5년여의 지난한 여정을 다시 기록한 책을 펴냈다. [다시 기자로 산다는 것](시사인북 펴냄). 그동안 개인 사정으로 퇴사하거나 휴직한 기자들, [시사IN]창간에 가장 큰 힘이 됐던 시사모(시사인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외국의 통신원들도 글을 보탰다. 감회에 젖어 다소 무거워진 나이든 기자들의 글을 톡톡 튀는 신입기자들의 상큼 발랄한 글들이 떠받친다. 창간과 관련한 비밀스런 이야기들과 취재 과정의 뒷담화가 넘쳐난다. 눈물도, 웃음도 있다. 1편을 뛰어 넘는 속편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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