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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 비문
글쓴이
김정숙 저
출판사
책만드는집
출판일
2019년 9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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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정숙

제주도에서 나고 자랐다. 2009년 매일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나도바람꽃』, 『나뭇잎 비문』이 있다. 제주작가회의, 제주시조시인협회, 젊은시조문학회 회원으로 시조를 쓰며 수망리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물음표 없는 질문, 그 무성의 노크 소리

김정숙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나뭇잎 비문』에는 세상의 문을 두들기는 노크 소리로 가득 차 있다. 과거형에 바탕을 둔 서정성의 시형에서 쉽게 접하는 낱말들이 아닌, 오늘 삶의 현장에 전개되는 현재진행형의 문법들을 만날 수 있다. 김정숙 시인의 마인드맵에는 또렷또렷 육하원칙이 존재하면서 제각각 점선이나 실선으로 이어지는 경계선들이 존재한다. 이 경계선에서 팽팽한 시인의 긴장미를 만나게 된다. 섬과 육지의 접점, 시대와 시대의 접점, 보수와 진보의 접점, 빵과 양심의 접점, 세대와 세대의 접점, 그리고 자연과 문학의 접점 등등 이른바 386세대가 겪어온 고뇌를 읽는다. 첫 시집 『나도바람꽃』 상재 이후 7년 만에 두 번째 시집을 낸다. 이처럼 안으로든 밖으로든 그녀는 쉴 새 없이 노크하고 있다. 김정숙을 단순히 농사지으면서 무책임한 자연을 노래하는 서정시인이라 단정 짓지 못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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