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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탄생
글쓴이
하상복 저
출판사
세창출판사
출판일
2019년 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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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하상복

서강대학교에서 정치학·사회학·철학을, 벨기에 브뤼셀 자유대학교에서 철학을, 프랑스 파리9대학교에서 정치학과 사회학을 공부했다. 현재 목포대학교에 재직한다. 저서로는 ≪칼라스 재판과 볼테르≫, ≪야누스로 그려진 근대: 근대와 주체의 지성사≫, ≪권력의 탄생: 새로운 대통령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이미지, 상징·재현·운동의 얼굴≫, ≪죽은 자의 정치학: 프랑스·미국·한국 국립묘지의 탄생과 진화≫(한국정치학회 저술상), ≪광화문과 정치권력≫, ≪빵떼옹: 성당에서 프랑스공화국 묘지로≫ 등이 있다. 사회과학과 문학의 혼성적 글쓰기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새로운 권력의 탄생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취임식은 일견 선거보다 그 중요성이 덜해 보인다. 선거의 원칙과 기제에 대해서는 넓고 깊은 관찰과 분석을 진행하지만, 취임식에 대해서는 별반 관심을 두지 않는다는 사실에서 그 점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새로운 권력의 존재론적 정당성을 확립해주는 절차가 취임식이라면 그것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 수 없어 보인다. 이것이 이 책, 『권력의 탄생』의 문제의식이다.

이 책은 취임식이 새로운 권력의 탄생을 위한 중대한 기능을 수행하는 근본적 이유를 정치인류학적 기원에서 찾는다. 아주 오래전부터 정치권력은 취임식과 같은 정치의례를 통해 자신의 강력한 정당성을 만들어 내고자 했다는 사실에 이 책은 주목하고 있다. 이 책은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 취임식의 정치적 원리를 정치인류학적 보편성으로 해석하고자 한다. 그 보편성의 근본 구조는 바로 정치적 성스러움이라는 것이다. 현대의 국가권력도 예외 없이 정치적 신성함을 열망한다고 이 책은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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