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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B의 세상 - 문학동네청소년 43
글쓴이
최상희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19년 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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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상희

소설가. 때때로 여행하고 글을 쓴다. 지금처럼 제주 여행이 활발하지 않던 시절, 훌쩍 제주로 떠나 머무르는 여행을 했던 얼리버드 여행자. 제주에서 ‘중간 여행자’로 머문 700여 일을 담은 여행서 『제주도 비밀코스 여행』이 제주도 여행의 바이블로 떠오르며 제주도 여행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동생과 함께 작은 출판사 '해변에서랄랄라'를 운영하며 여행의 기록을 책으로 만들고 있다.

『그냥, 컬링』으로 비룡소 블루픽션상, 『델 문도』로 사계절 문학상, 단편 「그래도 될까」로 제3회 SF어워드 중단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늪지의 렌』 『속눈썹, 혹은 잃어버린 잠을 찾는 방법』 『마령의 세계』 『하니와 코코』, 소설집 『우주를 껴안는 기분』 『닷다의 목격』 『B의 세상』 『바다, 소녀 혹은 키스』, 에세이 『살구의 마음』 『숲과 잠』 등을 썼다.

책 소개

분야문학
A로 불리지 않는 이들의 이야기. "언제부터 세상은 누군가가 참고, 참아야만 살 수 있는 곳이 된 걸까."

『그냥, 컬링』으로 비룡소 블루픽션상을, 『델 문도』로 사계절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최상희의 새 단편집. 최상희 작가에게 세상은 불안정하고, 불완전하며, 어딘가 비틀려 있는 곳이다. 그의 눈이 매끄러운 수면 위로 비치는 아름다운 세상, 그 아래 굴절되고 감춰진 존재들을 먼저 좇는 까닭이다. “공고히 결속된 원의 바깥에 있는”(「붉은 손가락」) 이들은 여성이라는 이유로, 조금 다르거나 약해 보인다는 이유로, 또는 아무런 이유 없이도 다양한 형태의 폭력을 겪어 왔다. 이토록 “여전히 흔들리는” 세상에서 작가는 기꺼이 함께 흔들리기를 택한다. 당연한 듯 유리한 자리에 서서 폭력을 행하거나 방관하는 이들이 A라면, 최상희가 수면 위로 끄집어 올리는 것은 A들이 애써 외면해 왔을 B들의 세상이다. 『B의 세상』에 담긴 여덟 편의 소설을 통해 우리는 서서히 한 세상의 윤곽을 새로이 쌓아 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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