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감성으로 새롭게 엮어낸 복음서 스토리텔링
동서고금을 통틀어 가장 오랫동안 베스트셀러에서 빠진 적이 없고, 수천 년 역사 속에서 많은 감동을 주면서도 비평과 논쟁이 끊이지 않는 책이 바로 『성경』이다. 그 책의 메시지와 의미에 대하여 사람들이 가장 알지 못하는 책, 그래서 먼지 구석에 던져두어 가장 홀대받는 책 역시 『성경』이다.
『벤 아담』은 현대인의 감성으로 예수의 공생애 기간의 사역들을 순서대로 재배열하여 조명한다. 예수의 흔적을 뒤따라가며 그 땅의 먼지 냄새, 뜨겁게 달아오르는 낮의 햇볕, 갈릴리 바다의 소금기, 서민들의 땀 냄새, 예수를 모함하던 유대 지도자들의 살기마저 느낄 수 있다. 복음서가 기록한 역사의 무대 속으로 독자를 안내하여 생생한 현장 속에서 함께 호흡하는 느낌을 갖게 해주는 한편 예수가 전한 메시지에 몰입하여 경청할 수 있도록 인도한다.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타임머신을 탄 것처럼 예수 사역의 현장, 그때 그 장소로 우리를 이끌어주는 흥미진진한 ‘예수 시뮬레이션’이라 할 수 있다.
『벤 아담』의 저자는 인자(人子)로 오신 예수가 온몸과 죽음으로 간절히 말하고 싶어 했던 속마음을 들여다보자고 권한다. 예수의 제자들 속에서, 한 바리새파 청년과 종교 지도자들 속에서 진정한 예수를 만나길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