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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조당 종가의 가문 세우기
글쓴이
주영하 외 11명
출판사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출판일
2019년 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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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주영하

음식을 문화와 인문학, 역사학의 시선으로 해석하고 연구하는 음식인문학자. 한국 음식의 역사와 문화는 물론, 음식의 역사와 문화가 지닌 세계사적 맥락을 살피는 연구를 하고 있다. 1962년 마산에서 태어나 서강대학교에서 역사학을,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화인류학을 공부했다. 1998년 중국 중앙민족대학교 민족학·사회학 대학원에서 문화인류학(민족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장서각 관장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민속학 담당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7~2008년 일본 가고시마대학교 심층문화학과, 2017~2018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아시아학과에서 방문교수로 지냈다.

《음식전쟁 문화전쟁》, 《차폰 잔폰 짬뽕》, 《음식 인문학》, 《식탁 위의 한국사》, 《장수한 영조의 식생활》, 《밥상을 차리다》, 《조선 지식인이 읽은 요리책》(공저), 《한국인은 왜 이렇게 먹을까?》, 《조선의 미식가들》, 《백년식사》, 《음식을 공부합니다》, 《그림으로 맛보는 조선음식사》, 《중국, 중국인, 중국음식》 등 다수의 책을 썼다. 《중국 음식 문화사》를 우리말로 옮겼고, ‘식탁 위의 글로벌 히스토리’ 시리즈(전 10권)와 《옥스퍼드 음식의 역사》를 감수하고 한국어판 특집글을 썼다.

책 소개

분야역사
조선시대에 ‘가(家)’는 하나의 브랜드였다. 종족 집단을 구성원으로 삼는 가(家)의 정점에는 현조(顯祖)라 불리는 자랑스러운 조상이 있어 일가의 지주로서 기능했다. 경상도 예안현 외내 마을 광산김씨 집안의 정신적 지주는 김부필이다. 은거로 일관한 그는 벼슬길에 나아간 적이 없으며, 많은 저술을 남기거나 제자들을 길러내지도 않았지만 학문에 정진하며 덕행을 쌓는 데 힘쓴 덕분에 퇴계 이황의 인정을 받았고, ‘문순(文純)’의 시호를 받아 가문을 빛냈다. 이 책은 김부필을 중심으로 광산김씨 후조당가 사람들이 이룬 삶과 문화의 장면들을 남아 있는 고문서를 통해 들여다본다. 집안과 마을이 갖는 인문성, 과거 시험과 관직, 재산 운영과 상속, 접빈과 음식문화 등 사회, 경제, 문화 제 영역을 아우르는 후조당가의 이야기를 통해 조선이라는 국가의 모습과 가문의 역사를 재구성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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