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움, 그 자체인 ‘그래픽노블’이 찾아왔다!
-2018 아이스너상 5개 부문 수상작, 2017 휴고상 수상작 『몬스트리스』
‘그래픽노블’은 그동안 국내 독자들에게도 생소하게 느껴지다가 최근 들어 점점 익숙해지고 있는 장르이다. 오랫동안 ‘코믹스’라고 불리며 대중적으로 널리 읽히던 만화와 달리, 서사성이 좀 더 강조되고 다층적인 플롯을 지니고 있으며 회화적 개성이 뚜렷하다는 차별성을 지닌 그래픽노블은 새로운 독자층을 서서히 확보해 나가고 있다. 그런 가운데 만화계의 ‘아카데미상’으로도 불리며 매년 미국에서 가장 뛰어난 작품성을 지닌 그래픽노블을 선정하는 ‘아이스너상’의 수상작들이 속속 국내에 소개되며 이 장르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을 촉발시키는 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번에 [에프 그래픽 컬렉션]의 신작으로 소개하는 그래픽노블 『몬스트리스』는 2018 아이스너상 5개 부문을 석권한 화제작이다. 또한, 2017년 미국 최고의 과학소설과 판타지문학에 주어지는 휴고상을 수상하고, 영국 판타지 문학상과 하비상까지 수상하며 당대 최고의 그래픽노블이라는 독보적인 위치에 올랐다. “아름다움과 엄청난 공포가 서로를 휘감고 있다.”(NPR)는 평처럼 그래픽노블 『몬스트리스』 는 시각적인 강렬함과 세밀함으로 독자를 압도하며, “마법과 공포, 비인간성과 착취, 인간의 본질과 우리가 내면에 품고 있는 괴물의 존재까지, 모두 아름답게 풀어낸 서사가 돋보인다.”(닐 게이먼, 작가)는 리뷰처럼 풍요로운 서사로도 독자를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이 화제작을 협업한 작가들은 우리에게 매우 낯설게 느껴지지만, 이미 우리가 접했던 익숙하고 유명한 작품들이 『몬스트리스』의 작가 마저리 류와 사나 타케다의 손을 거쳐 왔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른 바 있는 마저리 류는 그래픽노블 『X-23』, 『블랙 위도우』, 『다크 울버린』, 『어스토니싱 엑스맨』 등을 펴낸 바 있다. 일러스트레이터인 사나 타케다 또한 미국의 유명 만화 출판사인 ‘마블 코믹스’ 그리고 ‘이미지 코믹스’와 더불어 『X-23』, 『미즈 마블』 등의 작품을 펴냈다. 당대 최고의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 반열에 오른 두 사람이 만나 “어둡고, 강렬하며, 독자들이 도저히 예측할 수 없는 방식”(엔터테인먼트 위클리)으로 대서사시적 판타지의 세계를 구축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