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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학 한 쌍이 깨어날 때까지
글쓴이
이소리 저
출판사
푸른사상
출판일
2012년 9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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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소리

1959년 창원 상남에서 태어나 1980년 <씨알의 소리>에 시 <개마고원> <13월의 바다> 등을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1978년부터 1985년까지 창원공단 현장 노동자로 일했으며, 무크지 <마산문화>에 참여했다.
민족문학작가회의 총무간사, 한국문학예술대학 사무국장, <시와사회> 편집인 겸 편집주간, 울산일보 문화부장을 거쳐 인터넷신문 뉴스Q, 시사포커스 편집국장 등을 맡았다. 시집으로 『노동의 불꽃으로』 『홀로 빛나는 눈동자』 『어머니, 누가 저 흔들리는 강물을 잠재웁니까』 『바람과 깃발』이 있으며, 장편소설 『미륵딸』, 편역서 『미륵경』, 막걸리 백과사전 『막걸리』를 펴냈다. 현재 한국작가회의 이사 겸 회보편집위원장, 일간문예뉴스 문학in 대표로 활동 중이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1978년 3월부터 1986년 3월까지 창원공단에서 현장노동자로 일하며 진보 무크 <마산문화>에서 활동한 노동시인 이소리가 1980년 <씨알의 소리>로 작품활동을 시작한지 13년 만에 펴내는 첫 번째 개인 산문집이다. 이 산문집은 시인이 8년 동안 프레스실, 연마실, 밀링, 탁상선반, 조립실, 사출실 등에서 직접 겪은 현장노동자들 비참한 삶과 저임금, 안전사고 등 참혹한 노동현실뿐만 아니라 현장노동자들이 바라보는 부마항쟁, 광주민주화운동, 노동현장에서 시를 쓰면서 비상계엄사와 보안대의 차가운 감시를 당해야 했던 생생한 공장일기다. 이 공장일기는 단순히 1980년대 노동현장 이야기를 뛰어넘어 그 시대 사회상황과 문학이 서로 맞물려 있어 사료학적인 가치도 높다. 이 산문집에 담긴 내용을 찬찬히 읽다보면 참혹한 노동현실은 한 시대를 거치며 그저 물처럼 흘러간 것이 아니라 요즘 벌어지는 쌍용자동차, MBC 해고문제 등을 바라보면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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