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열한 살의 한잘라
글쓴이
나지 알 알리 저/강주헌 역
출판사
시대의창
출판일
2012년 11월 1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팔레스타인의 세계적인 시사만화가 나지 알 알리의 유일한 작품집 한국어판 출간

팔레스타인 출신의 세계적인 시사만화가 나지 알 알리(1936~1987년). 국내에는 그다지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그의 그림은 아랍 세계는 물론 유럽과 미국의 대도시 벽에도 크게 그려져 있을 만큼 영향력이 있다. 사후에 국제신문발행인협회FIEJ의 언론자유상Golden Pen of Freedom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에서도 지난 2007년에 전시회가 열렸고, EBS [지식채널e]에서도 소개되었다.

아랍 주요 일간지에 만평을 그린 그는 이스라엘이나 미국만 비판하지는 않았다. 미국과 결탁해 오일머니로 배를 채우는 아랍 지배 계급, 겉으로는 팔레스타인 난민을 대변하는 척하며 자기 잇속만 챙기는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지도층 등 아랍 민중을 억압하는 모두가 알 알리의 날카로운 펜으로 새겨졌다. 수많은 적에게 위협을 받으면서도 타협하지 않던 알 알리는 결국 1987년 괴한의 총에 머리를 맞고 숨졌다. 암살자의 정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열한 살의 한잘라》는 팔레스타인의 현실과 이스라엘의 야만, 아랍 세계와 미국의 위선을 한 컷 만평에 예리하게 담아 낸 그의 처음이자 마지막 작품집이다. 작품마다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배경을 설명하는 글과 주석을 덧붙였다.

나지 알 알리의 만평은 1970~1980년대에 그려졌지만, 팔레스타인과 중동의 상황은 그때보다 더 나아지기는커녕 악화되었다. 지금도 여전히 그의 만평이 유효한 이유다. 아니, 오히려 시간이 갈수록 오히려 그 통찰력은 더욱 빛나는 듯하다. 그의 만평에는 웃음보다 슬픔이, 통쾌함보다 애틋함이 흐른다. 그러나 팔레스타인의 역사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도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마음을 어떤 글보다 가슴에 와 닿게 전해 줄 것이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