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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정부 시민의 경제
글쓴이
우석훈 저
출판사
한스미디어
출판일
2012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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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우석훈

경제학자. 영화 〈졸업〉을 50대 중반에 보고, 개과천선했다. 결혼식장에서 같이 도망가는 연인이 불륜 상대의 딸이었다는 사실, 그리고 〈로미오와 줄리엣〉이 5일 남짓한 기간에 벌어지는 얘기였다는 것을 알고 매우 충격을 받았다. 도대체 제대로 알고 있는 게 뭐였나, 무슨 생각을 하고 살아왔는가, 반성 속에서 근본적으로 생활 태도를 고치게 됐다. 사랑을 위해서 못 할 일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인간은 사랑할 것을 사랑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라는 것을 배웠다.

인생 전반을 B급 정서로 살아왔고, 심각한 건 질색이고, 정색하고 얘기하는 것은 정말 싫어한다. 비행기 조종사가 되고 싶었는데, 눈이 겁나게 나빠서 고등학교 때 포기한 이후로, 되고 싶은 것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는 상태로 평생을 살아왔다. 욕망이 없는 대신, 호기심이 맹렬하고, 바다를 비정상적으로 좋아한다. 바다에 가지 않은 달에는 금단 증상이 생겨났다. 《88만 원 세대》 《민주주의는 회사 문 앞에서 멈춘다》 《힘내라 도서관》 등의 책을 썼다. 언젠가 한중일의 평화 경제학을 쓰기 위해서 일본과 중국 드라마를 틈틈이 보는 중이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시민이 주인 되는 정치는 어떻게 가능한가?
진정한 경제 민주화란 무엇인가?
우석훈, 시민의 정부와 경제를 생각하다.


『시민의 정부 시민의 경제』는 18대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시민이 주인 되는 ‘시민의 정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하며, 진정한 경제 민주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정치권과 시민에게 바라는 우석훈의 생각이 담겨 있는 책이다.

우석훈은 촛불집회와 희망버스를 거치며 등장한 사회적 주체로서의 ‘시민’에 주목하며 이들이 앞으로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이끌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80~90년대 민중단체와 시민단체 등에서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면서 민주화가 어느 정도 이뤄졌지만, MB 정부 출범과 세계 경제 위기 이후 반민주적 통치와 신자유주의적인 정책이 진행되면서 시민들의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회적 주체로 성장한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다양한 목소리를 내며 기존 정치권에 혁신을 주문하면서 새로운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책의 1부에는 촛불집회 이후 새롭게 등장한 시민운동의 흐름과 시민의 정부를 만들기 위해 짚고 넘어가야 할 우리의 현실, 앞으로 시민 사회가 풀어야 할 숙제 등을 살피며 시민이 주체로 나서는 정치에 대해 다각도로 점검하고 있다. 2부에서는 정치적, 경제적 주체로서의 시민의 개념에 주목하면서 급박하게 변화해온 우리 사회가 이제는 시민의 목소리가 담긴 시민의 정부를 만들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시민이 경제적 주체로 서야 함을 역설하고 있다.

우석훈은 야권이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는 현실적 대안으로 이러한 시민 세력의 다양한 가치와 정책들이 실현될 수 있는 캐비닛 형태의 연립 정부를 제안한다. 우리 사회와 정치권의 근본적인 변화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시민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우석훈은 정치권을 마냥 비난하고 증오할 것이 아니라 시민이 만드는 새로운 세상을 함께 꿈꾸고 이를 현실화시키기 위해 연대의 정신으로 변화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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