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모방의 법칙
글쓴이
가브리엘 타르드 저
출판사
문예출판사
출판일
2012년 10월 26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가브리엘 타르드

에밀 뒤르케임과 더불어 19세기 말 프랑스 사회학계를 대표한 사상가였지만, 사후 오랫동안 잊혔다. 1960년대 말 철학자 질 들뢰즈가 ‘미시사회학의 창시자’로 재평가하면서 다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프랑스에서는 타르드 전집을 간행 중이며, 특히 브뤼노 라투르, 마우리치오 라자라토 등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져 있는 유명한 학자들이 중심이 되어 타르드 부활에 앞장서고 있다. 프랑스에서의 이러한 열기는 전 세계로 퍼져 나가 ‘타르드 르네상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리고 그에 대해서 관심을 두는 학자들의 전공 분야도 사회학에 제한되어 있지 않고, 철학, 커뮤니케이션학, 인류학, 정치학, 경제학 등 사회과학 전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사회법칙』 은 타르드가 자신의 철학을 일반인에게 알리기 위해 그 핵심을 정리한 것으로, 그의 사상을 이해하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필수적인 통과지점이다. 주요 저서로 『사회법칙』 이외에 『여론과 군중』, 『모방의 법칙』, 『모나돌로지와 사회학』, 『권력의 변형』, 『사회논리학』, 『보편적 대립』, 『경제심리학』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창조, 진화, 변이의 사회현상을 지배하는 모방의 메커니즘

오랜 시간 동안 사회학계에서 잊힌 채로 있다가 최근에 와서야 그 현대적인 가치를 인정받은 비운의 사회학자 가브리엘 타르드. 그는 지금보다 1세기나 훨씬 전에 심리학과 형이상학 등의 영역을 사회학과 결부시켜 획기적인 사상을 정립했다. 타르드가 오늘날 새로운 주목을 다시금 받고 있는 이유는 얼마 전 타계한 프랑스의 대철학자 질 들뢰즈의 평가 때문이다. 들뢰즈는 가브리엘 타르드의 철학은 최근의 위대한 자연철학들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타르드에 따르면 인간은 그가 사회적인 한에서는 본질적으로 모방적 존재다. 다시 말해 사회 안의 일부에서만 모방 행위가 벌어지는 것이 아니라 거꾸로 모방이 사회를 형성하는 원동력인 것이다. 이로 인해 예술, 문학 등에서의 창조적 모방뿐만 아니라, 국가, 종교, 도덕, 관습, 언어 등에서 나타나는 일련의 연속적인 역사적 흐름마저도, 심지어는 생물의 진화, 유전자의 변이와 같은 물리적인 형성마저도 모방의 법칙에 지배당한다. 모방 행위를 통해 생겨나는 것은 더 혁신적인 것일 수도 있고 더 진부할 것일 수도 있으며, 사회의 미시적인 관계망을 지배하는 보편적인 법칙이다.

비단 사회학이라는 한 영역뿐만 아니라, 철학, 인류학, 경제학 등 다방면으로까지 확대되는 타르드에 대한 관심은 사회과학 연구의 패러다임이 더는 과거와 같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한다. 특히 오늘날 디지털 기술 체제로 인해 형성되는 사람들 사이의 비이성적 결속과 믿음은 모방을 향한 욕망에 마취되어 나타난 현상이라 볼 수 있다. 독자들은 가브리엘 타르드를 통해 오늘날의 이러한 사회현상을 해석할 새로운 사회학적 패러다임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