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주의적 관점에서 본 계급이론과 계급구조 분석
이 책은 세계화 시대의 세계가 자본주의의 역사를 넘어선 획기적으로 새로운 세계가 아니라, 자본주의의 모순과 역사적 경향이 여전히 작동하고 있는 세계임을 입증하고자 기획되었다. 그리고 신자유주의적 세계화가 야기한 사회구조의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 마르크스주의적 관점에서 계급 이론을 복원하고, 이에 기초하여 변화된 계급구조를 분석하고자 한다. 세계화란 자본축적의 모순과 위기의 전 지구화이며 자본과 노동의 대립을 중심으로 한 자본주의적 계급구조와 계급투쟁의 전 지구화임을 입증하는 것이 이 책의 목표다.
이 책은 ‘세계화와 계급구조의 변화’라는 대주제에 다시 계급구조의 요소인 계급관계, 계급형성, 계급의식, 계급재생산의 영역에 걸쳐 모두 다음과 같은 6개 세부주제 연구로 구성된다. ①마르크스주의 계급 이론, ②초국적 자본가계급, ③노동자계급, ④농민?자영업자, ⑤이주 노동자, ⑥재생산노동과 여성. 이들 6개 하위 주제는 자의적으로 선택해 나열한 것이 아니라, 공통적 문제의식, 즉 마르크스의 계급 이론에 기초하여 세계화 국면에서 계급구조의 변화를 총체적으로 분석하려는 문제의식에 의거하여 추출하고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