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5세대의 두 지도자
시진핑과 리커창의 개관적 평가 보고서
중국의 새로운 지도자로 떠오르고 있는 시진핑과 리커창의 면면을 다각도에서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있는 책이다. 이들은 개인적인 삶과 정치 인생, 공직 경력 등 많은 점에서 차이를보인다. 시진핑의 아버지는 고위공무원이었지만, 리커창은 중국공산주의청년당 출신이다. 시진핑은 중후하고 온화하며, 안정을 추구하지만 리커창은 호탕하고 발전을 추구한다. 이들이 차기 최고 권력을 획득하기 위해 벌여온 치열한 경쟁은 곧 중국이 앞으로 발전할 방향을 결정짓는 노선투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들은 예민한 청소년기에 문화대혁명을 겪었고, 경제학과 법학을 전공한 사회과학도였으며, 사회주의 이데올로기를 중시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라이벌이면서도 중국의 비상을 실현시킬 붕새의 두 날개와도 같다. 시진핑은 경제성장을, 리커창은 평등과 분배 쪽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중국 관영 언론의 자료, 홍콩, 싱가포르, 타이완, 구미 지역의 언론 보도와, 중국의 반정부 인사들이 공개한 자료를 바탕으로 쓰여졌다. 두 인물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물론이며, 부정부패와 언론탄압 등 그들에게 제기된 의혹도 객관적으로 제시했다. 중국은 지정학적 위치뿐 아니라 사회·경제·역사적으로도 우리나라와 매우 미묘한 관계에 있어서 2012년 가을 새롭게 등장할 중국의 지도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 중심에 선 두 명을 집중조명한 이 책은 앞으로 중국을 어떻게 공략할지에 관한 지침을 보여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