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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밀한 권력과 낯선 타자
글쓴이
나병철 저
출판사
소명출판
출판일
2019년 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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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나병철

연세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수원대학교 국문과 교수를 거쳐 현재 한국교원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 『소설이란 무엇인가』(공저), 『문학의 이해』, 『전환기의 근대문학』, 『근대성과 근대문학』, 『한국문학의 근대성과 탈근대성』, 『소설의 이해』,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을 넘어서』, 『근대서사와 탈식민주의』, 『탈식민주의와 근대문학』, 『소설과 서사문화』, 『가족로망스와 성장소설』, 『영화와 소설의 시점과 이미지』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문학교육론』(제임스 그리블), 『냉전시대 한국의 문학과 영화』(테드 휴즈), 『서비스 이코노미』(이진경), 『문화의 위치』(호미 바바), 『포스트모더니즘 이후의 정치와 문화』(마이클 라이언), 『해체론과 변증법』(마이클 라이언), 『중국문화 중국정신』C. A. S. 윌리엄스), 주요 논문으로는 「환상소설의 전개와 성장소설의 새로운 양상」, 「탈식민주의 시각에서의 정전 재구성」, 「탈식민주의와 환상」, 「청소년 환상소설의 문학교육적 의미와 '가치의 세계'」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저항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회

이 책은 20세기 중반에 창안된 친밀한 권력이 오늘날의 친밀사회에서 어떻게 발화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친밀한 권력은 삶권력(푸코)보다 친밀한 동시에 생명정치(아감벤)보다 무서운 권력이다. 그런 친밀한 권력에 대응하려면 이제까지와는 다른 특별한 문학과 정치가 필요하다. 이 책은 친밀사회의 인격의 식민화에 대응하기 위해 ‘저항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회’가 필요함을 논의하고 있다. 그 구체적 방법은 촛불집회와 미투 운동, 그리고 새로운 문학에서 발견되는 존재론적 저항과 은유로서의 정치이다.

오늘날은 유례없는 양극화에 시달리면서도 그에 대응하는 문학과 정치는 더없이 약화된 시대이다. ‘역사의 종언’(후쿠야마)이나 ‘우리가 아는 세계의 종언’(월러스틴)은 모두 이에 대한 논의들이다. 이 책은 그런 오늘날의 무력감이 ‘역사의 종언’이 아니라 친밀한 권력에 의한 ‘역사의 미로’ 때문임을 논의한다. 역사의 미로란 역사가 끝난 것이 아니라 해방의 공간을 소망하면서도 끝없이 미로를 헤매는 상태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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