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와 현대 미술의 특별한 만남
시와 그림이 어우러진 동시 선집입니다. 아동문학 평론가 김상욱이100년의 우리 동시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보물같은 작품 40편을, 전시 기획자 이승미가 주목받는 현대 미술 작가 22명의 그림을 골랐습니다. 김소월의 「엄마야 누나야」, 윤극영의 「반달」, 김용택의 「우리 아빠 시골 갔다 오시면」 등의 동시와 현대 미술 작품을 나란히 놓아 동시와 그림을 함께 감상할 수 있게 꾸몄습니다. 동시와 그림이 딱 맞아떨어지는 페이지도 있고, 동시와 그림이 서로 다른 듯 잘 어울리면서 상상의 폭을 넓혀 주는 페이지도 있습니다. 서로 똑 닮은 동시와 그림은 자연스럽고, 서로 다른 동시와 그림은 따로 볼 때와 함께 볼 때의 이미지가 달라집니다. 이렇게 동시와 그림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빛깔을 자아내는 이 책은 어린이들의 시적 상상력과 미적 안목을 키워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