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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황은 고통, 파랑은 광기
글쓴이
리 차일드 외 15명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19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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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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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차일드

대망의 잭 리처 시리즈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영국의 스릴러 작가다. 그는 1954년 영국 코번트리에서 태어나 잉글랜드 셰필드의 법과대학을 나와 평소 관심이 있었던 연극계에 발을 들였다. 그 후 1977년 맨체스터의 그라나다 텔레비전 방송국에 취직하여 영국 텔레비전 시대의 황금기라 불렸던 20여 년 동안 이곳에서 송출감독으로 일했다. 4만 시간 이상의 방송 프로그램을 송출했으나, 1995년 구조조정으로 인한 해고 후, 직업 작가로서의 새로운 삶을 계획하여 살아가게 된다.

6달러짜리 펜과 노트로 쓰기 시작한 그의 데뷔작 『추적자』는 출간 즉시 대성공을 거두었고, 재즈 뮤지션의 흔적을 따라 미국 전역을 여행하는 고독하고도 터프한 영웅 잭 리처라는 캐릭터의 매력에 독자들은 열광했다. 특히 『추적자』는 영미권 추리 소설계의 권위 있는 상인 앤서니 상과 배리 상을 동시 석권함으로써 비평가들로부터도 인정을 받았다.

첫 출간 이후 매년 한 권씩 발표되고 있는 잭 리처 컬렉션은 『웨스트포인트 2005』, 『나이트 스쿨』, 『메이크 미』, 『퍼스널』, 『네버 고 백』, 『원티드 맨』, 『어페어』, 『악의 사슬』, 『61시간』, 『사라진 내일』, 『1030』, 『하드웨이』를 비롯하여 지금까지 총 26권이 발간되었다. 2013년, 영국 추리작가협회에서 일생 동안 지속적으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거장에게 수여하는 ‘다이아몬드 대거 상’을 수상한 리 차일드는 데뷔 16년 만에 이 거대한 상을 쟁취하는 주인공이 되었다. 잭 리처 컬렉션 중 『원 샷』과 『네버 고 백』은 모두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잭 리처]와 [잭 리처: 네버 고 백]으로 제작되어 국내에도 개봉했다.

그는 어떤 베스트셀러 작가보다도 독자들이 높은 충성심을 보이는 작가다. 잭 리처 컬렉션은 지구상에서 20초에 한 권씩 팔리고 있으며, 전 세계 40여 개 언어로 꾸준히 번역되어 오고 있다. 여가 시간에는 독서, 음악 감상, 스포츠 경기 관람 등을 즐긴다는 리 차일드는 뉴욕 맨해튼의 아파트와 프랑스 남부의 시골 저택, 그리고 이 두 곳을 오가는 항공기 좌석을 집으로 여기며 활발히 집필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고대 동굴벽화부터 미켈란젤로, 고갱, 고흐, 르누아르, 마그리트와 달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17편의 어둡고 기묘하고 매혹적인 이야기들

미국의 유명 하드보일드 작가 로런스 블록은 몇 년 전 기발한 아이디어를 하나 떠올리고, 스티븐 킹과 조이스 캐럴 오츠를 비롯해 일군의 걸출한 작가들을 아주 매력적인 문학 프로젝트에 초청했다. 화가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을 하나씩 선택해, 그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단편소설을 써내는 것이었다. 기획자와 참여자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은 이 탁월한 기획은 2016년 한 권의 책이 되어 세상에 나왔고, 모든 단편이 최상급인 훌륭한 소설집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언론과 독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리고 이듬해인 2017년, 한국에서도 ‘빛 혹은 그림자’라는 제목으로 번역본이 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그 눈부신 성공을 채 다 만끽하기도 전에, 이 기획의 책임자 로런스 블록의 마음에는 고민의 그늘이 드리웠다. ‘그렇다면 앙코르로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전작의 성공으로 인해 높아진 기대치와 부담감을 짊어지고 씨름하던 그는 고심 끝에 단편집의 규칙을 약간 변경하기로 했다. 이번에는 화가 한 명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이야기를 엮는 대신, 참여 작가들이 각자 원하는 예술가의 작품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리고 『빛 혹은 그림자』에 참여했던 쟁쟁한 작가들 모두에게 조심스럽게 청탁 메일을 보냈다. 그중 몇 명이라도 수락해준다면 다행이라는 심정이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초대를 받은 대부분이 두번째 초청을 흔쾌히 수락했고, 피치 못할 사정으로 불참하게 된 이들을 대신해 네 명의 새롭고 개성 있는 작가들이 합류했다. 그렇게 조이스 캐럴 오츠, 리 차일드, 마이클 코널리, 제프리 디버, 데이비드 모렐을 포함해 재능 넘치는 이야기꾼 열일곱 명의 작품으로 구성된 소설집 『주황은 고통, 파랑은 광기』의 막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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