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너에게 도움되게 살았니?
할 수 있다! 어떻게? 어떻게든!
움직이지 않는 나의 마음에 기대와 가치를 불어넣는 법
무기력의 다른 이름은 포기
오늘의 이 정체가 계속될 것만 같을 때
무기력은 언제 우리에게 올까? 마음이 움직이지 않을 때다. ‘10대들의 건강한 자아쌓기’를 위한 마리i 마음상자 세 번째 『할 수 있다는 믿음, 무기력상자』. 책의 서두에서는 매일 똑같은 하루, 힘든 나날들이지만 내일은 오늘보다 나아질 거라는 기대가 조금만 있어도 무기력에 빠지지 않는다, 오늘의 이 정체가 내일도 모레도 계속될 것만 같을 때 무기력이 온다고 말한다. 무기력의 무는 ‘없다’, ‘기력’은 ‘기운, 힘’을 뜻한다. 그러니까 무기력은 기력이 없다, 의욕이 떨어진다, 아무것도 하기 싫다라는 뜻이다. 어떠한 이유나 계기로든 자신의 마음 저 깊은 곳에 스스로를 가두고 꼼짝하지 않은 채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다. ‘해보겠다’는 의지 대신 ‘포기’를 택하는 것이다. 무기력의 다른 말은 ‘포기’인 것이다.
이런 무기력 바이러스가 무서운 것은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이다. 한 사람이 무기력하면 그 사람을 바라보는 가족, 함께 있는 사람에게도 무기력 바이러스가 빠르게 침투한다. 10대 무기력의 대표적인 증상은 학교에서 잠자는 거다. 교실에서 한 아이가 자면, 옆에 아이가 자고, 앞뒤 아이도 잔다. ‘잠자는 학교’가 지금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