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 사회 속에서 북한의 주체사상을 비판하지만, 그것을 일종의 유사종교로 파악하면서 비판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하지만 저자는 북한의 주체사상은 일종의 유사종교로서 우상숭배와 같은 것임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민족의 대표단수로 수령을 내세움으로써, 형식적으로는 개인의 카리스마를 지고의 자리에 올려놓고 있으며, 영원한 생명까지도 희구하는 유사종교로서의 핵심 사상에 수령관과 영생관이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주체사상이 북한의 국가종교임을 논증하며, 그러한 논거로서 종교사회학의 관련된 여러 이론들을 제시하며 설명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