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직자가 되고자 하는 청년 콜의 여행 길동무는 ‘오라버니와 결혼하고 싶다’며 따라온 현랑의 딸 뮤리. 해적
섬을 떠난 두 사람은 풍랑을 만나 윈필 왕국의 항구도시 데자레프에 도착한다.
교회 기능이 정지된 도시 데자레프 사람들은 콜을 ‘여명의 추기경’이라 부르며 마치 구세주처럼 대접한다.
그리고 뮤리의 구애에 마주하기로 한 콜은 자신을 ‘오라버니’라 부르는 것을 금지해 관계 변화를 모색한다.
그런 콜과 뮤리의 앞에 일레니아라고 하는 상인 아가씨가 나타난다. 그런데 이 아가씨, 뜻밖에도 양의 화신
인 데다 ‘어느 거대한 계획’에 협조해 달라고까지 하는데. 그 계획이란 것이 글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