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적에 먹고 놀고 자기만 좋아하는 게으름뱅이 돌쇠가 살았어요. 씻는 것도 싫다, 서당 가는 것도 싫다 하면서 빈둥빈둥 놀기만 하고 잠만 자던 돌쇠는 결국 엄마에게 쫓겨나고 말아요. 그리고 우연히 이상한 할아버지를 만났다가 그만 소 머리 탈을 쓴 뒤 소가 되고 말지요. 소가 되면 편하게 먹고 노는 줄만 알았는데 알고 보니 쉬지 않고 일만 했어요. 돌쇠는 뒤늦게 눈물을 흘리며 후회를 했어요. 비쩍 마른대다 일도 제대로 못하자 농부는 소가 된 돌쇠를 시장에 내다 팔려고 했어요. 돌쇠는 다시 사람이 되어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황소가 된 돌쇠 이야기를 통해 게으름만 피우고 스스로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으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알아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