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사상’의 핵심에 접근하기 위한 전략으로 『조선왕조실록』에서 5개의 관련 개념, 즉 예악(禮樂), 아악(雅樂), 여악(女樂), 악자(樂者), 향악(鄕樂)이라는 그물망으로 추려내어 예악관, 아악관, 여악관, 악관, 향악관으로 수렴·분석하였다. 이 책에 수록된 ‘악사상’ 관련 원문은 예악 504건, 아악 305건, 여악 423건, 악자 138건, 향악 50건 등 모두 1,420건이다. 1단계로 이 자료들을 모두 검색·발췌·확인하여 예악 156건, 아악 83건, 여악 364건, 악자 33건, 향악 46건 등 모두 682건을 선정하고, 2단계로 ‘선정자료’ 가운데 각 개념의 관점을 함축하고 있는 의미 있는 언술을 취사선택된 ‘최종자료’ 예악 49건, 아악 26건, 여악 174건, 악자 29건, 향악 25건 등 모두 303건을 압축하였다. 그 다음 3단계로 ‘최종자료’들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해설해서 가공하였고, 마지막 4단계로 ‘가공자료’들을 유기적으로 통합하고 평가하여 ‘완제품’으로 편집하였다. 따라서 이 책의 주요 골격은 2단계에서, 색채는 3단계에서, 편집은 4단계에서 형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