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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황순원 문학상 수상작품집
글쓴이
한강 외 8명
출판사
문예중앙
출판일
2012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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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한강

1970년 늦은 11월에 태어났다. 연세대 국문과를 졸업한 뒤 1993년 『문학과사회』에 시를 발표하고, 이듬해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붉은 닻」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검은 사슴』 『그대의 차가운 손』, 『채식주의자』, 『바람이 분다, 가라』, 『희랍어 시간』, 『소년이 온다』, 소설집 『여수의 사랑』, 『내 여자의 열매』, 『노랑무늬영원』,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등이 있다. 만해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동리문학상, 이상문학상, 오늘의 젊은예술가상, 한국소설문학상을 수상했다.

한편 2007년 출간한 『채식주의자』는 올해 영미판 출간에 대한 호평 기사가 뉴욕타임스 등 여러 언론에 소개되고 2016년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하며 인간의 폭력성과 존엄에 질문을 던지는 한강 작품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만해문학상 수상작 『소년이 온다』의 해외 번역 판권도 20개국에 팔리며 한국문학에 활기를 더해주고 있다. 2023년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가 프랑스 4대 문학상 중 하나인 메디치 외국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2024년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전미도서비평가협회 2025년 출간도서 시상식에서 『작별하지 않는다』로 2026년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한국 문학의 현주소를 읽어낸다
2012 황순원문학상 수상작품집


우리 현대문학에 거대한 발자취를 남긴 황순원 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한국어, 한국 정신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심화·확산시키기 위해 제정된 황순원문학상의 2012년 수상작품집이다. 『2012 황순원문학상 수상작품집』에는 수상작 「빈집」을 비롯해 수상작가 김인숙이 직접 고른 자선작 「칼에 찔린 자국」, 「산너머 남촌에는」, 「단 하루의 영원한 밤」이 실려 있다. 또한 최종후보에 오른 8편의 작품들을 함께 소개하여, 지난 한 해 동안 한국문학을 더욱 풍요롭게 한 작품들을 엿볼 수 있다. 한국문학의 꾸준한 움직임을 포착하고, 지금 우리가 주목해야 할 작가들을 두루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올해 황순원문학상 수상작인 김인숙의 「빈집」은, 화자인 아내와 27년을 함께 살아온 ‘남편’이라는 인물, 그리고 그의 비밀 장소인 ‘빈집’을 여러 겹의 이미지로 덧씌워 마치 스릴러 소설을 읽듯 상상력을 증폭시키는 작품이다. 아내의 시선에 비친 남편, 그리고 그의 행동 속에서 독자들만이 포착할 수 있는 또 다른 이미지, 마침내 결말에 이르러 그 자신의 목소리로 말하는 부분을 통해 한 인간이 지닌 비밀과 진실에 대해 무한한 가능성과 물음표를 동시에 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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