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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글쓴이
민병훈 저
출판사
오래된미래
출판일
2012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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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민병훈

1998년 러시아 국립영화대학 촬영과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같은 해 잠쉐드 우스마노프와 공동 연출한 <벌이 날다>로 장편 데뷔했다. 이 작품으로 이란의 거장 모흐센 마흐말바프의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고 이탈리아 토리노 국제영화제 대상, 그리스 테살로니키 국제영화제 은상 등 수많은 국제영화제에서 상을 거머쥐며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연출작으로 많은 호평을 받은 <괜찮아, 울지마> 역시 그리스, 체코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바 있으며, 세 번째 장편 <포도나무를 베어라>는 2006년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비전부문과 2007년 체코 카를로비바리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되었다. 2011년 단편영화 <노스텔지어> 감독, 시나리오, 촬영을 담당했으며 2012년 제작한 장편 극영화 <터치> 마찬가지로 민병훈 감독이 시나리오를 썼다. 영화 개봉과 동시 출간되는 『터치』는 이 작품의 동명 소설이다. 이 밖의 저서로 『민병훈 감독의 영화가 좋다』가 있으며 현재 한서대학교 연극영화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심장을 두드리는 소리 ‘터치’
안일하게 닫힌 우리의 무딘 마음을 건드려줍니다


소설은 남편과 아내가 따로 보낸 며칠을 다룬다. 동식은 중학교 사격팀 코치다. 알코올 중독은 한때 국가대표였던 그의 삶을 나쁜 방향으로 내몰았다. 간병인으로 일하는 아내 수원은 한 푼이라도 더 벌고자 불법 의료행위에 가담한다. 어느 날 동식은 술김에 차를 몰다 사격팀 학생을 친 뒤 뺑소니친다. 수원은 딸에게 몹쓸 짓을 저지른 아이를 뒤쫓다 생명이 꺼져가는 여인을 발견한다. 부부 사이는 멀어지고, 두 사람은 질문 앞에서 무언가를 택해야 한다. 암울한 세상 속에 그려지는 고통스러운 인물들. 희망은 과연 있는 것일까?

저자는 이 소설이 우리가 숨 쉬고 있는 세상과 함께 호흡하는 작품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소설 속 인물들의 모습은 쉽게 볼 수 있는 우리의 현실이 아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눈 감고 외면해버린다고 이 세상이 아름답지만은 않듯이 세상은 이미 너무도 많은 어두움의 가면이 존재한다. 삶에 필요한 ‘작은 위로’를 외치며 저자는 이 작품을 통해 인간답게 살고자 하는 소시민의 간절함을 얘기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신의 숨결과 손짓으로 이들을 어루만져주고 우리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는 의미에서의 ‘터치’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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