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여덟, 직장 생활을 그만두고 컵케이크 숍을 연
이샘의 달콤한 요리 에세이
2009년 출간된 『컵케이크, 달콤한 내 인생』의 개정판이다. 기존 도서에 포함되어 있던 21종 컵케이크 레시피는 저자의 두 번째 책이자 컵케이크 레시피 책 『컵케이크 데이즈』에 담았다. 개정판에는 저자가 스물여덟에 번듯한 회사를 그만두고 컵케이크 집 1호점을 냈던, 열정 가득했던 시기의 이야기만을 남겼다. 컵케이크 전문 베이커리 「Life is just a cup of cake」열기까지의 과정과 행복한 요리 이야기가 어우러졌고, 거기에 컵케이크를 찾아 떠난 런던 여행기도 곁들였다.
'카페 주인'을 꿈꾸는 수많은 사람들이 보기에 원하는 일을 하고 있는 저자는 참 부럽고 행복한 존재이다. 그러나 저자는 힘들게 시작한 자신의 삶이 행복해야한다는 강박관념에서 한발자국 떨어져 있다. 그는 영화 『카모메 식당』의 '사치에'처럼, "그저 싫어하는 일을 하지 않는 것일 뿐 전혀 특별하지 않다"고 말한다. 다양한 사람들의 즐거운 이야기와 건강한 웃음이 가득 찬 컵케이크집을 꿈꾸는 저자의 소박하지만 특별한 행복관과 요리 이야기가 담뿍 담긴 이 책은 습관적으로 하루를 보내는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