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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대로 마을
글쓴이
이환제 글/신지수 그림
출판사
파랑새어린이
출판일
2012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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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어린이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잖아!

대영이는 아침마다 엄마가 깨우는 소리에 겨우겨우 일어납니다. 세수하고 아침을 먹고 나면 엄마가 골라 주는 옷을 입고 엄마와 함께 학교에 갑니다. 집에서 걸어가면 10분밖에 걸리지 않는 거리지만 엄마는 꼭 대영이를 데려다 주려고 합니다. 학교에서는 어제와 똑같은 교실에서 매일 만나는 아이들과 선생님과 함께 매주 반복되는 시간표대로 공부를 합니다. 학교 수업이 끝나면 엄마가 정해 준 학원을 세 곳이나 가야 합니다. 그리고 집에 가면 학습지 선생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학습지 수업을 마치고 나면 학교 숙제, 학원 숙제에 일기까지. 잠시도 쉴 틈이 없습니다.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내일이 밝으면 또 똑같은 일상이 반복됩니다.

대영이는 어깨가 축 처지고 고개가 저절로 푹 꺾였습니다. 긴 한숨이 자기도 모르게 터져 나왔습니다. 가슴 속에 뜨거운 돌멩이가 들어 있는 것 같아 가슴이 터질 것만 같았습니다. 지친 몸으로 집에 돌아오던 대영이는 엘리베이터 벽에 붙어 있는 ‘맘대로 마을’로 가는 초대장을 보게 됩니다. 모든 걸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마을? 그런 곳에 갈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대영이는 잽싸게 초대장을 뜯어 엘리베이터를 내렸습니다. 그리고 현관문 앞에 서서 초대장을 다시 한 번 천천히 읽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대영이는 결심합니다. 맘대로 마을에 가기로! 초대장에 적힌 대로 놀이터 산책길을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발걸음에 맞춰 대영이의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어느덧 초대장에 적혀 있는 노란색 작은 문 앞에 다다랐습니다. 대영이는 심호흡을 크게 하고 노란 문을 힘차게 밀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과연 대영이가 바라는 맘대로 마을은 어떤 곳일까요? 맘대로 마을에서는 정말 모든 걸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걸까요? 지금부터 여러분도 대영이와 함께 맘대로 마을로 들어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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