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죽어도 죽지 않는, 살아도 사는 게 아닌, 타인의 기억과 몽상을 게걸스럽게 흡혈하는 이야기.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가 박진규의 첫 소설집! 은 일찍이 로 문학동네소설상을 수상하며 마이너리티와 기발한 상상력으로 기존의 낡은 의미를 새롭게 재조명해낸 작가 박진규의 첫 소설집이다. 그가 상재했던 세 권의 장편소설이 진실과 허위로 가득 찬 현실세계를 독특한 상상력으로 집중 조명하고 있다면, 이번에 출간된 첫 소설집에서는 그 양상이 조금 다르다. 현실세계와 맞부딪치며 인간 군상들의 허위의 세계에 천착했던 그가, 이번 소설집에서는 고즈넉하고 쓸쓸한 알레고리화된 인간의 삶과 죽음의 문제, 인물들의 개인의 역사에 집중한다. 거기에 기발한 상상력을 더해 유니크한 이야기를 제시하며, 그것을 지금 우리의 어둡고 외롭고 쓸쓸한 현실 풍경과 접목해 단편소설을 읽는 재미와 함께 뜻 깊은 의미를 공감케 한다.
저자소개
박진규
동국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장편소설 『수상한 식모들』로 2005년 문학동네소설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장편소설 『내가 없는 세월』『보광동 안개소년』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