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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글쓴이
김재진 저
출판사
시와
출판일
2012년 1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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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재진

젊은 시절 우연히 만난 첼로 소리에 끌려 음대에 입학했다. 21세 되던 해 쓴 시가 〈영남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고, 그 뒤 〈조선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작가세계〉 신인상에 중편소설이 당선되며 본격적으로 글쓰기를 시작했다. 방송사 음악 피디로 일하며 한국방송대상 작품상을 받는 등 바쁜 젊은 시절을 보냈다.

40대 초, 홀연 직장을 떠나 바람처럼 떠돌며 인생의 신산辛酸을 겪었고, 명상과 마음공부에 빠져 여러 가지 수행법과 프로그램을 찾아다녔다. 온종일 벽만 바라보고 누워 지내던 병상의 노모가 빈 벽에 입을 그려 달라고 한 것을 계기로 배운 적 없는 그림을 시작해 지금까지 열 번의 개인전을 했다. ‘황혼이면 붓끝에 묻은 물감을 닦아내고, 새벽이면 언젠가 찾아올 죽음을 떠올린다’는 그는 이제 파주의 작은 작업실에서 글 쓰고, 그림 그리고, 음악을 들으며 황혼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시집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할 때》, 《헤어지기 좋은 시간》, 에세이 《사랑할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사랑한다는 말은 언제라도 늦지 않다》, 장편소설 《달세뇨》 등을 펴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텅 빈 것의 그 가득한 여운, 그것을 사랑하라

신록의 한때를 넘긴 시월의 고독한 나무 한그루처럼 쓸쓸한 빛깔을 지닌 시집이다. 독자는 이 시집에서 시인 자신의 상처와 그 치유의 기록을 들여다본다. 그리고 그 조용한 속삭임 속에서 새삼 인간이 고독한 존재라는 것을 절감하게 되지만, 삶의 무수한 상처들을 감싸 안은 그의 시 속에서 다시금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 누구나 홀로 바람 속에 흔들리는 한 그루의 나무로 살아가지만, 여기 고단한 삶의 매듭을 풀어놓은 그의 시가 우리 마음 텅 빈 곳에 흐르는 평온한 음악이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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