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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야 하는 이유
글쓴이
강상중 저
출판사
사계절
출판일
2012년 1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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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강상중

1950년 규슈 구마모토현에서 재일 한국인 2세로 태어나 일본의 근대화 과정과 전후戰後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을 펼치며 시대를 대표하는 비판적 지식인으로 자리 잡았다.

재일 한국인으로서 일본 이름을 쓰고 일본 학교를 다니며 자기 정체성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했고, 와세다대학에 다니던 1972년 한국 방문을 계기로 “나는 해방되었다”라고 할 만큼 자신의 존재를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다. 이후 일본 이름을 버리고 ‘강상중’이라는 본명을 쓰기 시작했다.

뉘른베르크대학에서 베버와 푸코, 사이드를 파고들며 정치학과 정치사상사를 전공했다. 재일 한국인 최초로 도쿄대학 정교수가 되었고, 도쿄대학 대학원 정보학환 교수, 도쿄대학 현대한국연구센터장, 세이가쿠인대학 총장을 거쳐 현재 구마모토현립극장 관장 겸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위험하지 않은 몰락』, 『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 『악의 시대를 건너는 힘』, 『구원의 미술관』, 『마음의 힘』, 『고민하는 힘』, 『살아야 하는 이유』, 『도쿄 산책자』, 『마음』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화제의 책 『고민하는 힘』의 속편. 강상중의 두 번째 고민

이 책의 저자 강상중은 재일 한국인 최초로 도쿄대 정교수가 된 인물로, 폐품수집상의 아들로 태어난 재일교포 2세이다. 일본의 근대화 과정과 전후 일본 사회, 동북아 문제에 대한 비판적이고 날카로운 분석으로 일본 사회에서 비판적 지식인으로서 유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텔레비전 토론 프로그램에서의 냉정한 태도, 세련되고 지적인 분위기, 호소력 강한 목소리로 많은 팬을 확보한 스타 지식인이기도 하다. 『고민하는 힘』의 후속작 『살아야 하는 이유』는 전작에 이어 강상중 교수의 깊은 고민이 빛을 발하는 책으로 우리 시대 삶의 조건과 삶의 의미에 대해 묻고 고민하는 책이다.

한국사회가 삶을 보존하기에 부적합한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개인들은 불안과 좌절 속에서 힘겨워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불안과 좌절의 시대에 다시금 생의 의미를 찾고 있다. 강상중은 일찍이 근대적 삶의 의미를 궁구한 일본의 국민작가 소세키와 독일의 사회학자 베버, 심리학자 빅토르 에밀 프랑클, 윌리엄 제임스 등의 치열한 고민과 통찰을 들려주고, 근대라는 특수한 시대적 조건에 처한 개인들의 불안한 삶을 응시하며 살아야 하는 이유를 말하고 있다.

강상중은 인생이란 인생이 던지는 물음에 하나하나 답해가는 것이고, 행복이라는 것은 그것에 다 답했을 때의 결과에 지나지 않는 것이라고 전한다. 행복은 인생의 목적이 아니고, 목적으로 구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강상중은 행복이나 미래를 추구하기보다 좋은 과거를 축적해가면서 살아가는 것, 과거의 축적이 그 사람의 인생이고 지금을 소중히 하며 좋은 과거를 만드는 것이 인생을 소중히 하는 태도라고 말한다. 비관론을 정직하게 받아들일 때 인생을 마음껏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고, 그럼으로써 우리는 다시 태어날 수 있고 거듭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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