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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가는 길로 자녀도 간다
글쓴이
김종주 저
출판사
아르카
출판일
2019년 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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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종주

1936년 중국 심양에서 태어나 1948년 월남했다. 스스로 바닥에 발을 세우기 시작할 즈음 어머니 품에서 유아세례를 받고 엄격한 신앙 가정에서 성장하였다. 어릴 때 기억의 대부분은 아무리 바빠도 반드시 엄수했던 가정예배와 부엌에서 쉬지 않고 기도하시던 어머니의 뒷모습이었다. 초등 저학년생이던 어느 주일 오후, 부모님께 칭찬받으려는 일념으로 뒷마당에 모종을 심었다가, 주일을 범하였다며 처음 종아리를 석 대 맞은 기억도 있다. 집안의 사업 실패로 온 가족이 극심한 어려움에 처하고 학기마다 학비 조달에 마음 졸이면서도, 주일학교 교사, 찬양대원, 청년회 활동 등 교회에서 하라는 일은 모두 열심히 순종하고 섬겼다. 숭실대학교 졸업 직전 등록금을 결국 마련하지 못해 군대를 다녀온 뒤 졸업하였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서강대학교에서 노동조합의 발생과 유래, 노사관계 연구, 노동조합 투쟁사 등 노동조합에 대한 전문 과정을 수료하였다.

반도체 기업인 훼어챠일드 코리아(주)에 관리주임으로 입사한 후 주님의 일을 하듯 열정을 가지고 책임을 수행한 결과, 생산부장과 이사 공장장으로 임명되고 대표이사 사장까지 되었다. 재임 중 노동부로부터 노사협력 모범기업체로 선정돼 표창장도 수상하였다. 구로공단 내 한국수출산업공단 400여 기업체 공장장협의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대표이사 사장단 부회장직도 역임하였다. 생산성본부와 삼성물산과 해태제과 등에 신 생산관리기법을 지도하러 출강하기도 하였다. 이후 도미하여 반도체를 개발하는 미국의 대표적 반도체 기업인 Fairchild Semiconductor 본사에서 군사용 특수 반도체인 JAN(Joint Army and Navy) 제품 생산을 담당하였고, 그 후 AMD와 Cirrus Logic에서 해외사업을 총괄하였다. 미국 북가주 실리콘벨리 새소망교회 원로장로이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혜자 권사(서울 동신교회 김세진 원로목사의 딸) 사이에 장녀 현경, 차녀 현숙, 아들 광훈이 있다.

책 소개

분야종교
“자녀교육의 외주화와 위탁이 만연한 시대에 보내는 일침!”

저자는 현대의 부모가 자녀에게 바라는 바와 자신의 삶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를 우선 지적한다. 자녀에겐 “이렇게 살라”고 가르치지만, 자신은 정작 “그렇게 살지 않는” 경우다. 참된 자녀교육은 부모가 바르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시작하며, 교육은 결코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거듭 확인시킨다.

저자는 “자녀는 부모의 등을 보고 자란다”는 옛 경구를 신봉한다. 부모가 잘한 것도 못한 것도 은연중에 자녀에게 모두 보이며, 심지어 자녀는 부모의 잘못을 비난하면서도 닮아버리는 탓이다. 극단적인 예는 언행이 폭력적인 부모 아래서 자라나 자신은 그렇게 되지 않으리라 다짐했어도, 결국 부모가 됐을 때 닮아버리는 자신을 발견할 때다. 반대로 자녀가 사회에서 칭찬받으면 그를 잘 키운 부모와 그 씨족까지 더불어 칭찬받기 마련이다. 한국과 같은 유교적 전통이 뿌리깊은 사회는 특히 집안교육과 부모의 영향을 중시하는 탓이다. 기독교의 전통과 가르침도 마찬가지다. 자식은 부모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말을 더 직설적으로 풀어 이 책의 제목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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