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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지 못한 밤에 시를 읽었습니다
글쓴이
유자효 저
출판사
문화발전소
출판일
2019년 9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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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유자효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를 졸업했다. KBS 유럽총국장, SBS 이사, 한국방송기자클럽 회장, 한국시인협회 회장을 지냈다. 시집으로 『성자가 된 개』 『아직』 『꼭』 『신라행』 『포옹』 『시간의 길이』 등이 있어, 이번이 신작시집 스무 권째가 된다. 시선집 『성스러운 뼈』 『세한도』 『아버지의 힘』이 있으며, 프랑스에서 시집 『은하계 통신(Communication intergalactique)』과 시조집 『청자 주병(Celadon de Goryeo)』이 출간됐다. 만해문예대상과 정지용문학상, 한국문학상 등을 받았으며 현재 지용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바탕으로 뽑아 올린 시집
유자효 시인이 만난 164명 시인들의 시 이야기

시인이자 대학교수이자 방송인인 유자효의 ‘시 읽어주는 남자 2’는 2016년 『시 읽어주는 남자』를 출간한 후 3년여 만에 나온 책으로 그동안 그의 마음에 울림을 주는 시를 모았다. 이번 시집 ‘시 읽어주는 남자 2’ 『잠들지 못한 밤에 시를 읽었습니다』는 월간 『시』에 연재한 시집 264권 중 164권을 가려 뽑아 각 시집 당 1편씩을 소개하고, 시인, 혹은 작품에 관련된 단상들을 짤막하게 실어 놓았다. 특히 시 말미에 적어 놓은 감성적이며 따듯한 단상에는 작품의 주제와 직접적으로 연결된 내용을 비롯하여 개인적인 인연으로 연결된 에피소드 등이 곳곳에서 적절하게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그것은 문단사 이면의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훗날 시인 연구에 필요한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

무엇보다도 이번 시집 ‘자서’에서 말해주고 있듯이 “시집은 시인의 우주”라는 메시지의 울림이 편편마다에서 느껴진다. 시집을 읽고 나면 마치 태양 광선의 이면에서 창백하게 빛나는 하나의 푸른 점처럼 “참된 시인이 있는 한 “창백하고 푸른 점”은 “우주의 영원한 중심이”라는 저자의 고조곤한 목소리가 어느새 마음속으로 들어와 있음을 느끼게 된다. 그러한 울림의 파장은 50해를 넘긴 시력(詩歷)과 다양한 사회 경력에서 교차된 만만찮은 내공에서 발현된다.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바탕으로 뽑아 올린 시 편편마다에 개성 넘치면서도 웅숭깊은 시 세계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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