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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래 살아남은 것들을 향한 탐험
글쓴이
피오트르 나스크레츠키 글,사진/지여울 역
출판사
글항아리
출판일
2012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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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자연과학
저자는 이 아름다운 책에서 각기 다른 유물생물과 유물생태계를 어떤 순서로 소개할 것인가를 정하는 데 있어 고대의 지리를 기준으로 삼았다. 독자는 마치 타임머신을 타는 것처럼 이 고대의 지도를 따라 과거의 시공간으로 안내된다. 약 2억 년 전 판게아 초대륙이 분리되면서 두 개의 거대한 대륙이 탄생했다. 곤드와나Gondwana라고 알려진 서대륙과 로라시아Laurasia라고 알려진 북대륙이다. 저자는 곤드와나 대륙의 일부였던 곳, 그 중에서도 가장 오래되고 고립된 장소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바로 뉴기니와 뉴질랜드의 섬들이다. 그다음에는 아프리카에 들러 고대아프리카 생태계를 탐험한다.

중신세에 일어난 극단적 기후 변화를 견뎌낸 유물생물을 살펴본 뒤 서아프리카로 옮겨가 홍적세의 레퓨지아 숲을 방문했다. 그다음은 현재 남아메리카에 남아 있는 아주 오래된 곳인 기아나 순상지Guiana Shield로 발걸음을 옮긴다. 북반구로 넘어와서 저자는 과거 로라시아 초대륙이었던 곳에서만 발견되는 동식물의 삶을 살짝 엿본다. 마지막으로 저자가 살고 있는 살고 있는 매사추세츠 주의 ‘이스터브룩 숲에서의 산책’에서 여행은 끝난다. 이 책엔 우리 자연세계의 비극적인 손실을 염려하는 마음에서 태어난 사진들이 가득하다. 그 사진을 보는 이의 영혼에 가닿을 수 있는 감정의 무게를 지니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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