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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장소를 만나다
글쓴이
이경한 저
출판사
푸른길
출판일
2012년 1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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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경한

전라북도 전주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전주교육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또한 한국지리환경교육학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한국국제이해교육학회 회장, 전북혁신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자와 시민들과의 독서모임을 통한 책 읽기를 즐겨 하며, 지리학자의 시선으로 세계를 바라보는 여행을 좋아한다. 그리고 일상에서 만나는 지리학에 관한 글쓰기와 (지리)교육학자로서 지리교육을 넘어 교육 개혁과 수업 혁신을 위한 글쓰기를 즐겨 하고 있다.

저서로는 『시민교육의 이해와 실천』(공저), 『미래 시민사회를 위한 시민교육의 시선들』(공저), 『세계시민교육과 지리교육』, 『생태전환시대 생태시민성 교육』(공저), 『리터러시와 시민성교육』(공저), 『주제 중심의 시민교육 방법 탐색』(공저), 『방구석 도시 여행:영화가 담긴 도시 30』(공저), 『남부 유럽 도시 기행』, 『모로 가도 모로코』, 『국제이해교육 페다고지』(공저), 『자리의 지리학』, 『아프리카 여행의 시작 케이프타운』, 『어린이의 지리학』, 『뉴질랜드 생태기행』, 『모두를 위한 국제 이해 교육』(공저), 『교육, 혁신을 꿈꾸다』, 『다문화사회와 다문화교육』(공저), 『일상에서 장소를 만나다』, 『골목길에서 마주치다』, 『일상에서 지리를 만나다』, 『사회과 지리 수업과 평가』 등이 있다. 역서로는 『열린 지리수업의 이론과 실제』, 『지리 교육학 강의』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장소를 보면 사람들의 삶이 보인다

대부분 사람들의 일상생활은 정해진 패턴이 있다. 집을 나와서 같은 길을 지나 회사로 출근하고 매일 비슷한 식당, 비슷한 까페를 간다. 거리에서 만나는 많은 사람들도 마찬가지이다. 그들에게는 그들만의 일상의 패턴이 있을 것이다. 이 패턴이라는 것은 다름 아닌 장소의 반복에서 나온다. 우리는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도 항상 어떤 ‘장소’에 속해 있으며, 그 장소는 그곳에 속한 사람에 대해 많은 것을 설명해 준다. 어떤 지역이 친밀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때 우리는 비로소 그 지역에 대한 느낌이나 의식인 ‘장소감’을 느끼게 된다.

이 책에 나오는 장소는 동네 슈퍼부터 필리핀 식당, 그리고 사람들의 마음속에 있는 고향과 다방까지 그 범위가 다양하다. 필리핀 식당에서 모여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는 이민자들을 보며 느낀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야기나 대형마트에 밀려 점차 설 자리를 잃어 가는 동네 슈퍼마켓을 바라보는 저자의 시선에서는 날카로움과 함께 따뜻한 시선이 느껴진다.

장소는 사람들이 만들어 낸 삶의 현상을 담고 있다. 그 풍경이 지역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것은 그곳에 사는 사람들이 만들어 낸 결과이다. 우리는 어쩌면 흔히 지나치는 모든 장소를 너무 당연히 여기고 언제까지나 그곳에 있을 거라고 안심하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이 책은 언젠가는 사라질지도 모를 우리 주위 장소를 둘러보고 그곳이 담고 있는 시간과 그 의미를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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