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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 그릇의 행복 물 한 그릇의 기쁨
글쓴이
이철수 저
출판사
삼인
출판일
2012년 1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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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철수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판화가 이철수는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한때는 독서에 심취한 문학 소년이었으며, 군 제대 후 화가의 길을 선택하고 홀로 그림을 공부하였다. 1981년 서울에서 첫 개인전을 연 이후 전국 곳곳에서 여러 차례 개인전을 열었고, 1989년에는 독일과 스위스의 주요 도시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이후 미국 시애틀을 비롯한 해외 주요 도시에서 전시를 열었고, 2011년에는 데뷔 30주년 판화전을 하고, 주요 작품이 수록된 [나무에 새긴 마음]을 펴냈다. 탁월한 민중판화가로 평가받았던 이철수는 이후 사람살이 속에 깃든 선(禪)과 영성에 관심을 쏟아 심오한 영적 세계와 예술혼이 하나로 어우러진 절묘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당대의 화두를 손에서 놓지 않는 그는, 평화와 환경 의제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농사와 판화 작업을 하고 지낸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그림으로 시를 쓰는 사람' 판화가 이철수씨의 홈페이지 www.mokpan.com에 실린 엽서들을 엮어 펴냈다. 판화작품과 손글씨로 이루어진 엽서가 페이지 윗편에 놓이고 아래에는 엽서글을 다시 한번 활자로 적었다.

2년여 동안 보낸 엽서글 속에는 농부로 흘리는 땀, 판화가로서의 작업, 이웃과의 교류, 자연과의 교감 등 소박한 일상이 담겨 있다. 익히 알려진 그의 판화작품도 썩 훌륭하지만, 함께 실린 짧은 글 역시 간결하고 담백하면서도 여운이 깊다. 그가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를 알 수 있는 넉넉하고 아름다운 책이다.

겨울, 봄, 여름, 가을 4부로 엮어 계절에 따라 자연이 변화하는 모습도 엿볼 수 있다. 아침에 등교하는 아이에 관한 에피소드에서 이라크 파병 같은 문제에 이르기까지, 세상살이에 대한 생각과 자신의 일상 이야기를 담았다. 그 자체로 아름다운 190여 통의 엽서에는 판화 작품 외에 가볍게 그려넣은 드로잉도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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