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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열세 걸음 (세계문학전집 100)
글쓴이
모옌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12년 11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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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모옌

중국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중국의 윌리엄 포크너, 프란츠 카프카로 불리며 2007년 중국 문학평론가 10명이 선정한 ‘중국 최고의 작가’ 1위로 꼽힌, 중국 현대문학의 거장. 현재 중국작가협회 부주석 겸 베이징사범대학 교수다.

본명은 관모예管謨業. 글로만 뜻을 표할 뿐 ‘입으로 말하지 않는다’는 뜻의 ‘모옌莫言’이라는 필명을 쓴다. 1955년 산둥성 가오미시 둥베이향 다란핑안촌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5학년 때 문화대혁명이 일어나자 학업을 중단하고 고향에서 소와 양을 치다가 열여덟 살에 면화가공 공장에 들어가 노동자로 일했다. 1976년 고향을 떠나 중국 인민해방군에 입대했고, 해방군 예술학원 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베이징사범대학 루쉰문학원에서 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1년 단편 「봄밤에 내리는 소나기」로 등단한 그는 1985년 발표한 「투명한 홍당무」로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1987년 발표한 장편 『홍까오량 가족』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을 뿐 아니라, 작품의 일부를 장이머우 감독이 영화 「붉은 수수밭」으로 제작해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인 작가로 떠올랐다. 2000년 중편 「사부님은 갈수록 유머러스해진다」가 영화 「행복한 날들」로 제작되면서 모옌과 장이머우 감독은 다시 한번 조우했다.

중국 다자문학상, 이탈리아 노니노 문학상, 홍콩 아시아문학상, 일본 후쿠오카 아시아 문화대상을 수상하고 프랑스 예술문화훈장을 받았다.

주요 작품으로 『사부님은 갈수록 유머러스해진다』 『달빛을 베다』 『개구리』 『티엔탕 마을 마늘종 노래』 『술의 나라』 『풍유비둔』 『탄샹싱』 『사십일포』 『인생은 고달파』 『풀 먹는 가족』 『열세 걸음』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외국소설
현실에 내몰려 주체를 상실해가는 인간의 비극!
2012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모옌의 대표작 『열세 걸음』. 중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모옌은 ‘중국의 프란츠 카프카, 윌리엄 포크너’로 불리는 중국 현대문학의 거장이다. 모옌의 ‘환상적 리얼리즘’의 진수가 담긴 이 작품은 참새가 외발뛰기로 열두 걸음까지 걷는 걸 보면 천운을 얻지만, 열세 번째 걸음을 보는 순간 그때껏 들어온 모든 운이 곱절의 악운이 되어버린다는 러시아 민담을 모티프로 한 것이다.

이 소설은 팡푸구이와 장츠추라는 두 교사 집안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통해 중국의 현실을 묘사하고 있다. 1980년대 중국의 한 소도시, 대학 교육을 받은 지식인이지만 궁색하게 살고 있는 물리교사 팡푸구이와 장츠추. 어느 날 수업 중 팡푸구이가 기절을 하자 학교에서는 그가 과로로 순직한 것으로 처리해버린다. 그의 순직 소식으로 인해 캠페인이 벌어지고, 시 정부는 예산을 투입하여 교사들의 처우를 개선하기로 결정한다. 한편 죽지 않은 팡푸구이에게 교장은 더 나아질 교사들의 삶을 위해 그에게 그대로 죽을 것을 강요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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