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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의 사랑
글쓴이
막스 뮐러 저
출판사
인디북
출판일
2012년 1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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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막스 뮐러

동양학, 비교언어학의 세계적 권위자였던 막스 뮐러는 유명한 슈베르트의 연가곡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처녀', '겨울 나그네'의 노랫말을 쓴 독일의 낭만적 서정시인 빌헬름 뮐러의 아들이기도 하다. 베를린 대학에서 F.보프.F.셸링, 파리에서 E.뷔르노프 등을 사사한 그는 1950년에 옥스퍼드 대학의 교수로 임명되었으며 인도-게르만어의 비교언어학, 비교종교학 및 비교신화학의 과학적 방법론을 확립하였다. 막스 뮐러는 전 생애 동안 오직 한 편의 소설을 남겼는데, 그 작품이 바로 『독일인의 사랑』이다. 이기적 격정은 이미 사랑이 아님을 나직이 역설하는 이 철학적 사랑이야기 외에도 막스 뮐러는 『고대 산스크리트 문학가』, 『신비주의학』, 『종교의 기원과 생성』 등의 저서를 남겼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한국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독일 문학작품, 『독일인의 사랑』

이 책이 세상에 나온 지 1세기 반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랑에 대한 고전작품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무엇보다 저자의 시처럼 아름답고 섬세한 표현들 때문일 것이다. 또한 동양사상에 심취한 저자의 인생에 관한 심오한 통찰력을 통해 줄거리와 관계없이 깊이 생각하고 느끼게 해준다. 그중에서도 두 남녀가 예술, 철학, 종교에 관한 대화를 통해 플라토닉한 사랑의 깨달음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은 그 어떤 사랑에 관한 소설보다 우리를 순수와 감동의 절정으로 이끈다.

여덟 편의 회상으로 이루어진 이 소설은 기억의 맨 처음부터 시작해서 어린 시절에 만났던 두 사람이 다시 만나 사랑을 깨닫고 이루는 순간을 향해 간다. 하지만 마침내 사랑이 완성되는 순간, 죽음으로 이별을 고하게 된다. 비교적 단순하다 할 두 사람 사이의 사랑에 갈등이 생길 만한 요인들은 없어 보인다. 그러나 사실은 세상 사람들에게는 커다란 제약이 될 수밖에 없는 당시의 신분 차이, 그리고 죽음의 문턱에서 겨우 연명하는 마리아의 건강은 거의 해결하기가 불가능한 문제였다. 그것을 가볍게 뛰어넘는 그들의 사랑은 너무나 순수하며 고귀하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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