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눈물편지
글쓴이
신정일 저
출판사
판테온하우스
출판일
2012년 11월 15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신정일

문화사학자이자 도보여행가. 사단법인 ‘우리 땅 걷기’ 이사장으로 우리나라에 걷기 열풍을 가져온 도보답사의 선구자다. 1980년대 중반 ‘황토현문화연구소’를 설립하여 동학과 동학농민혁명을 재조명하기 위한 여러 사업을 펼쳤다. 1989년부터 문화유산답사 프로그램을 만들어 현재까지 ‘길 위의 인문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 10대 강 도보답사를 기획하여 금강·한강·낙동강·섬진강·영산강 5대 강과 압록강·두만강·대동강 기슭을 걸었고, 우리나라 옛길인 영남대로·삼남대로·관동대로 등을 도보로 답사했으며, 400여 곳의 산을 올랐다. 부산에서 통일전망대까지 동해 바닷길을 걸은 후 문화체육관광부에 최장 거리 도보답사 길을 제안하여 ‘해파랑길’이라는 이름으로 개발되었다. 2010년 9월에는 관광의 날을 맞아 소백산자락길, 변산마실길, 전주 천년고도 옛길 등을 만든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독학으로 문학·고전·역사·철학 등을 섭렵한 독서광이기도 한 그는 수십여 년간 우리 땅 구석구석을 걸어온 이력과 방대한 독서량을 무기로 《길 위에서 배운 것들》, 《길에서 만나는 인문학》, 《홀로 서서 길게 통곡하니》, 《대한민국에서 살기 좋은 곳 33》, 《섬진강 따라 걷기》, 《대동여지도로 사라진 옛 고을을 가다》(전3권), 《낙동강》, 《신정일의 한강역사문화탐사》, 《영남대로》, 《삼남대로》, 《관동대로》 등 60여 권의 책을 펴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죽음을 통해 풀어낸 더 아름답고 숭고한 사랑
피를 토하듯 통곡하며 쓴 살아남은 자의 상처와 슬픔, 그리움


이 책은 선인들의 주옥같은 옛 글 속에서 소중한 사람과의 이별, 죽음 그리고 그 뒤에 밀려오는 슬픔에 관한 글들을 골라 모은 것이다. 하나의 글마다 시대적 배경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 우리 역사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장점도 갖추고 있다.

‘죽음을 통해 풀어낸 더 아름답고 숭고한 사랑’이란 주제 하에 이 책은 어린 자식을 잃은 슬픔, 아내와 남편을 여윈 슬픔, 형제자매를 잃은 슬픔, 벗과 스승을 잃은 슬픔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소중한 사람의 죽음 앞에 쏟아지는 북받치는 설움과 눈물을 피를 토하듯 통곡하며 쓴 살아남은 자의 상처와 슬픔, 그리움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아들 면의 죽음에 목 놓아 통곡하는 이순신, 누님과 지냈던 어린 시절을 수채화처럼 펼쳐놓는 박지원, 아내의 죽음에 대해 내세에는 꼭 바꾸어 태어나 홀로 살아남은 슬픔을 알게 하겠다는 추사 김정희, 흑산도로 유배 간 둘째 형 약전의 죽음에 가슴 아픈 동기애를 전하는 다산 정약용, 남편 사도세자가 죽임을 당한 날의 아픔을 고스란히 글로 담아낸 혜경궁 홍씨, 딸의 죽음을 슬퍼하는 이규보 등 시대의 위대한 거인들로만 알고 있었던 여러 인물들의 사사롭고도 애달픈 정과 사랑, 인간적인 모습들은 우리로 하여금 역사 속 인물들과 새롭게 조우하게 한다. 또한 슬픔으로 어제와 오늘을 이음으로써 아름다운 우리 고전을 새롭게 즐기고 옛 선인들의 삶과 사상을 읽을 수 있는 색다른 고전읽기의 방법을 제시한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