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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
글쓴이
노희준 저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12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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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노희준

1973년 서울에서 출생해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9년 [문학사상]으로 등단하여 2006년 제2회 '「문예중앙」 소설상'을, 2016년 한국 SF 어워드 대상, 2017년 황순원소나기마을문학상을 수상했다. 두 권의 창작집과 다섯 권의 장편을 냈다. 소설집으로 창작집 『너는 감염되었다』(랜덤하우스중앙, 2005), 『X형 남자친구』(문학동네, 2009)가 있고, 장편소설로는 『킬러리스트』 (제2회 「문예중앙」 소설상 수상작, 랜덤하우스중앙, 2006)가 있다. 현재 작가 밴드 '말도안돼'에서 보컬을 맡고 있다. SF 판타지 웹소설 연재 개봉박두. 이번 생을 8번째 다시 살고 있으나 여전히 이생망을 벗어나지 못했다. 한 번 더 반복해야 할지 다음 생을 노릴지 고민 중이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킬러리스트』를 잇는 또 하나의 블랙 픽션, 단 하나의 다크 노블
타고난 기획과 연출로 범죄 이야기를 직조하는 작가 노희준의 세 번째 장편소설


역사와 사회에 복수하는 연쇄살인범 이야기『킬러리스트』로 제2회 문예중앙소설상을 수상한 작가 노희준이 또 한 번 범죄 추리소설을 발표했다. 이야기의 속도는 빨라졌고 독자와의 거리는 가까워졌다. 이 기상천외하고도 정교한 전대미문의 추리소설 『넘버』가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넘버』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살인자가 되어 버린 한 남자가 자신의 무죄를 증명하려 애쓰지만 그럴수록 사건에 더 깊이 연루되어 간다는 내용이다.

애인의 죽음과 함께 이야기가 시작된 뒤 군번과 똑같은 번호로 전화가 걸려 오고, 자신을 닮은 남자가 나타나고, 그가 자수를 하고,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나자마자 수차례 살인을 저지른 다음 그에게 전화를 걸어 뒤처리를 요구하고……. 이 모든 일들 앞에서 당혹스럽기만 한 주인공은 그의 행동 패턴을 분석하기 시작하지만 분석이 거듭될수록 그가 나인지 내가 그인지 구분되지 않고 확실한 것들마저 불확실해져 가는 상황에 이른다. 그가 나보다 나를 더 많이 알고 있다면, 나와 그를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나와 너의 뚜렷한 경계가 허물어진 이 기괴한 1.5인칭의 세계에서 확실한 모든 것은 경계를 잃어버리고 희미한 어떤 것들은 존재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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