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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그림 너머 그대에게
글쓴이
이주향 저
출판사
예담
출판일
2012년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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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주향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했다. 대학에 들어와 철학에 빠져들었고, 이후 대학원에서는 전공을 바꿔 철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수원대학교 교양대학 교수로 있으면서 어렵고 난해한 철학 강의를 명쾌하고 재미있게 풀어내 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TV와 라디오, 신문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대중들에게 철학을 안내하는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KBS 〈TV 책방〉, EBS 〈철학 에세이〉, KBS 제1라디오 〈이주향의 책마을 산책〉, 〈이주향의 문화포커스〉, 〈이주향의 인문학 산책〉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한국니체학회 회장, 한국철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근래에는 인간 삶의 원형이 되는 신화 속 이야기들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저서로 《그림 너머 그대에게》, 《나를 만나는 시간》, 《그리스 신화, 내 마음의 12별》, 《이주향의 삼국유사, 이 땅의 기억》, 《아모르파티》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미술을 영화, 만화, 문학, 고전 등과 접목시킨 이주향 교수의 마음 갤러리!
이야기가 이야기를 낳는 그림들, 그 속에 나와 당신의 삶이 있습니다


이주향 교수의 신작 에세이는 클림트, 반 고흐, 샤갈, 루벤스, 렘브란트, 모네 등 여러 화가의 작품 50여 점을 매개로 우리의 일상과 내면을 돌아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마치 오후의 조용한 갤러리를 함께 거닐다가 마음에 드는 그림 앞에서 대화를 나누듯 편안한 어조로 독자들에게 이야기를 건네며 그림 속에 비친 스스로의 모습을 응시할 수 있도록 하는 책이다.

본문 중, 에드워드 번 존스의 〈코페투아왕과 거지 소녀〉는 초라한 거지 소녀와 그녀를 사랑한 왕을 낭만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이주향 교수는 이 작품에서 스스로 왕관을 벗어던지고 진정한 사랑을 갈구하는 왕의 모습에 특히 주목한다. 여기서 왕관은 돈이자 명예, 권력을 상징하는데 결국 그것이 스스로를 얽매는 덫이자 참된 자신을 가려버리는 겉치레가 아니겠느냐고 묻는다.

이처럼 이주향 교수가 소개하는 그림들은 모두 풍부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으며 끊임없는 질문과 사색을 불러일으킨다. 앙리 루소의 〈잠자는 집시 여인〉을 통해서는 고단하지만 소중한 것 하나를 지켜내는 삶의 위대함을, 귀스타브 쿠르베의 〈상처 입은 남자〉에서는 아픈 상처를 느끼고 배워야 하는 이유를, 장 프랑수아 밀레의 아주 유명한 그림 〈만종〉에서는 소박하지만 고요한 기도와 사색의 힘을 이야기하며 힘들고 소란스러운 생활에서 스스로의 일상을 빛나는 것으로 바꿀 수 있는 위안을 전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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