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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나다운 거짓말
글쓴이
배수연 저
출판사
창비교육
출판일
2019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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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배수연

제주에서 나고 부산과 서울에서 자랐다. 클레이 애니메이터를 꿈꾸던 소녀 시절을 지나, 서양화와 철학을 전공하고 서양철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20대 후반부터 중학교 미술 교사로 근무하며 시와 산문을 쓴다. 시집 《조이와의 키스》 《가장 나다운 거짓말》 《쥐와 굴》을 펴냈고, 폴리 로슨이 지은 《칼 라르손의 나의 집 나의 가족》에 에세이를 실었다.

이 책을 쓰던 어느 날, 새벽에 잠을 깨어 침대에 누운 채로 한 시간 남짓 두 팔을 올려 춤을 추었다. 한 동작도 길게 반복되지 않고 다른 동작으로 흘러 들어갔다. 이 글들이 내게 준 선물이다. 당신에게도 필요한 선물이 도착하리라 믿는다.

열다섯 살, 점토 인형이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에 푹 빠져 열아홉이 될 때까지 클레이 애니메이터가 되기를 꿈꿨다. ‘무엇이 되는가’ 외에 ‘어떻게 사는가’는 생각하지 못했다.

2013년 [시인수첩]에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첫 시집 『조이와의 키스』가 나온 후, 많은 사람들이 정체성을 궁금해한다. 중학교 미술 교사인가, 시인인가, 시각 예술가인가? 무엇도 되지 않고, 무엇도 하지 않는 순간에도 우리에겐 계속되는 어떤 삶이 있다. 삶을 ‘오늘을 꿈꾸는 삶’이라 부르겠다. 클레이 애니메이터가 되지는 않았지만 「월레스와 그로밋」, 「크리스마스 악몽」의 등장인물처럼, 토스트를 굽고 발명을 하고 노래를 부르고 친구를 사귀는 삶. 그 이야기를 쓰고 그린다.

이후 시집 『가장 나다운 거짓말』, 『쥐와 굴』 등을 썼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가장 새로운 거짓말이 되고 싶어.”
거울 속 괴물의 얼굴을 닦아 줄 배수연 시인의 청소년시집

『가장 나다운 거짓말』은 거울 앞에 홀로 선 청소년의 마음을 보여 준다. 시집에 수록된 59편의 시에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위장을 시도하는 청소년들의 모습과 그럼에도 자꾸만 거울 앞에 서서 기어이 자기 안에 숨은 괴물을 발견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화자들은 무서워하는 마음을 들키지 않으려고 ‘거짓말’을 연습하지만 거울에 비친 ‘나만 아는 나’는 솔직하고, 그래서 두렵고 무섭다. 제목 ‘가장 나다운 거짓말’은 이러한 마음을 대표하는 시 「거짓말」의 한 구절이기도 하다. 한편, 시인의 오랜 친구인 임승훈 소설가가 쓴 발문은 시집을 읽는 재미를 더한다. 이 시집은 『조이와의 키스』를 낸 배수연 시인의 첫 번째 청소년시집이며, ‘창비청소년시선’ 스물세 번째 권이다. 또한 ‘2019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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