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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의 인문학
글쓴이
정혜경 저
출판사
따비
출판일
2019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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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혜경

이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이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호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명예교수이다. 한국식생활문화학회 회장과 대한가정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대학에서 서구 영양학을 공부했지만 한식 요리를 배우면서 한국 음식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과학성에 매료되었다. 30년 이상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한국의 밥, 채소, 고기와 장, 전통주 문화를 연구했으며, 고조리서 분석 및 종가음식 연구 등 다양한 방면에서 한국의 음식 연구를 지속해왔다. 또한 한식을 과학화하기 위해 김치 품질 측정기, 기능성 솔잎 맛김, 한방 맥주, 닭발을 이용한 전약 제조 등을 개발하여 제품 특허를 받았다.《서울의 음식문화》(1996)를 시작으로 하여 《한국음식 오디세이》(2008 세종도서 교양부문), 《천년 한식 견문록》, 《정혜경 교수가 들려주는 우리 음식 이야기》, 《조선 왕실의 밥상》(2019 세종도서 교양부문), 《통일식당 개성밥상》, 《발효음식인문학》 등을 썼고, ‘음식 3부작’으로 《밥의 인문학》(2015 세종도서 교양부문), 《채소의 인문학》(2018 국립도서관 사서 추천도서, 세종도서 교양부문), 《고기의 인문학》(2020 세종도서 교양부문)을 썼다. 이 밖에 《옛 그림 속 술의 맛과 멋》, 《세계의 한식을 맛보다》 등 식문화에 관한 글을 여럿 썼으며, 공저로 《한국의 먹거리와 농업》, 《한국인에게 장은 무엇인가》, 《한국인에게 막걸리는 무엇인가》, 《식생활문화》, 《선비의 멋 규방의 맛》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우리 조상들은 이렇게 다양한 고기를, 이토록 다양하게 조리해 먹었다.
유례없이 풍요롭게 고기를 즐길 수 있게 된 지금, 우리는 과연 고기를 ‘잘’ 먹고 있을까?

한식 전도사를 자처하며 한식의 중심 밥을 다룬 『밥의 인문학』, 그리고 한국인의 생명줄 나물을 다룬 『채소의 인문학』을 펴낸 바 있는 호서대 정혜경 교수의 신작은 『고기의 인문학』이다.

왜 고기일까? 고기를 먹으려면 필연적으로 살아 움직이며 고통을 느끼는 다른 생명을 해칠 수밖에 없다. 또한 육식이 비만을 비롯해 각종 성인병을 야기한다는 불안감은 서구뿐 아니라 한국사회에서도 팽배하다. 그러나 고기에 대한 갈망은 이런 미안함과 불안함을 모두 이겨낸다. 고기에 대한 갈증과 넉넉하지 못한 고기 사정 사이의 줄타기는 여러 문명의 종교, 제도, 정치 속에 스며 있다. 그러니, 고기를 알지 못하고는 밥상 위 인문학은 반쪽짜리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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